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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화학과학부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 및 해외, 홍콩, 마카오학자협력연구기금 심의평가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2009년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화학과학부에 접수된 비모집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의 신청건수는 총 19건으로 2008년 대비 7건이 늘었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화학부는 네트워크 평가를 기초로 하되 협력의 정도와 상호보완성을 원칙으로 삼아 신청자와 국외협력파트너의 학술수준, 협력연구목표, 협력기초 및 협력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최종적으로 10건의 프로젝트 담당자를 심의평가회의에 참석시켜 청문회를 가졌다.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협력한 비모집국제협력프로젝트 역시 금번 심의평가회의에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추천프로젝트의 파트너국은 각각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있다. 프로젝트의 청문회에 대한 과학적 분석 분야가 더욱 확대되어 금번 심의평가회의에는 화학과학부의 7개 분야에서 온 14명의 평가전문가가 참석하였다. 국제협력국 한젠궈 국장과 화학과학부 린궈창 주임, 천용쥔 부주임이 각각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의 심의기준과 2009년 신청접수 상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한젠궈 국장은 최근 몇 년 간 관련부처는 기초연구중대발전 및 국가급 과학연구상을 발표하였다고 말하면서 이 분야에서 각각 과학기금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이 존재한다는 것은 국내외 양측의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하였다. 한 국장은 국제협력부처를 대표로 심의평가전문가들이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의 심의평가에 공정성을 부여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한 것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전문가들이 앞으로도 계속 실질적인 협력을 펼치고 있는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발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작업에 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하였다. 지난 몇 년간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관리자와 초빙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실시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과학기금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의 신청건수는 모두 108건 이였는데 반해 2009년에는 60%가 늘어 184건이 되었다. 물론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경비는 다소 부족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선발작업을 한 결과 잠재력이 가장 큰 프로젝트가 선출되고 있다. 한젠궈 국장은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의 심의평가는 원칙을 고수하고 과학기금의 기타 프로젝트처럼 과학성, 참신성, 응용성, 기술전환가능성 등 동일한 목표를 지향하여 국제적인 협력 가운데 실질적이고 필요하며 상호보완이 가능한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의평가전문가들은 11명의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 신청자들의 보고서를 경청하고 충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문회에 참여한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우수한 협력의 기초와 연구수준이 돋보인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일부 신청자들은 이미 몇 년 연속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의 청문회에 참석하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었다. 심의평가전문가들은 투표를 통해 비모집 프로젝트 7건과 모집프로젝트 1건의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밖에 화학과학부 해외 및 홍콩, 마카오 학자협력연구기금회의 심의평가와 중대국제협력프로젝트의 심의평가가 동일하게 진행되어 전문가 한 팀이 2가지 종류의 프로젝트에 대해 심의평가를 실시했다. 2009년 화학과학부에 접수된 해외 및 홍콩, 마카오학자협력연구기금은 총 29건으로 이 역시 네트워크 통신을 기초로 하여 학부에서 선발한 12건의 프로젝트에 2차례의 심사를 실시했다. 2차 심사에 참가한 신청국은 미국, 홍콩, 호주 등 이였고, 그 중 미국과의 협력프로젝트는 10건 이였다. 전문가팀은 신청팀의 학술수준, 파트너간 기초연구와 연구방안을 심도있게 심사하고 긴 토론을 거쳐 6건의 해외 및 홍콩, 마카오학자협력연구기금에 투자할 것을 건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