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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일론 머스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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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03-29 00:00:00.000
내용 기술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뇌와 컴퓨터 연결에 중점을 둔 새로운 벤처기업 뉴럴링크(Neuralink)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신경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뇌 임플란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언젠가는 인류가 초지능 컴퓨터를 내장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 모터스와 민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엑스의 창립자인 머스크는 인류에게 닥칠 인공지능(AI)의 위협에 공공연히 우려를 표명해 왔다. 이처럼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입장에 선 사람들은 AI 인지능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경우 공통점이 거의 없는 인간을 추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3월 28일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뉴럴링크라는 이름을 밝힌 것과 직접적인 뇌인터페이스를 추구하지 않는 실존적인 위험을 언급한 것 외에는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신경과학자들과 미래학자들은 과도하게 광범위한 신경 인터페이스 구현 주장에 대해 경계하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뇌를 직접 전자기기에 연결하는 것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의사들은 뇌에 임플란트한 전극으로 파킨슨병, 간질, 만성 통증과 같은 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자극을 생성한다. 임플란트 된 센서를 통해 마비 환자가 뇌신호로 컴퓨터를 조작하고 로봇팔을 움직인 실험 사례도 있다. 작년에도 뇌 임플란트를 통해 자신의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약간 회복된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머스크의 제안은 이것을 넘는 것이다. 아직 개발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 회사는 기존 의료 치료법은 물론이고 인지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수술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뇌를 위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뉴럴링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생기업 브레인트리를 페이팔에 8억 달러를 받고 매각한 브라이언 존슨도 질병을 치료하고 인지력을 확장하는 첨단 신경 인터페이스 기업인 커널(Kernel)을 창립한 바 있다. 신경과학자들은 머스크가 4~5년이라고 예상하는 것보다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뉴럴링크나 커널 같은 기업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뇌수술은 여전히 위험한 시도로 남아 있고, 그 자리를 대체한 임플란트는 유용한 수명이 제한되어 있고, 전극을 임플란트한 환자들은 사용법을 익히는데 필요한 가파른 학습곡선에 직면해 있다. 토론토 대학의 신경과학자이자 조교수인 블레이크 리처드는 제안된 내용이 아직 몇십 년 더 지나야 하는 것들이라고 하면서도 사회가 내적으로 붕괴하지 않는다면 21세기 내에 이런 일이 현실이 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퓨처 투데이 연구소의 CEO 에이미 웹은 뉴럴링크 발표는 10년 이상 거슬러 올라 워싱턴 대학, 듀크 대학을 비롯한 각지에서 수행됐으며 더 큰 분야인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연구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뉴럴링크와 같은 일개 사건에서 너무 과도한 기대가 생성될 경우 인공지능의 겨울을 가져올 수 있다. 냉전시대에도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있었지만 약속이 실현되지 않았을 때 역풍을 맞고 연구자금이 축소된 사례가 있다. 잠재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잠재성을 실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투자가들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1726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인공지능;뇌-기계 인터페이스;임플란트 2. artificial intelligence;brain-machine interface;impl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