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위에 오른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무능함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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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6-06-29 00:00:00.000 |
내용 | 히토미 위성의 궤도 진입 실패를 조사한 위원회는 이번 실수가 순전히 인간의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히토미 위성은 X선 관측 위성으로 지난 2월 17일 발사되었으며 발사 후 한 달 가량은 지상과의 교신 및 궤도 회전 등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위성은 3월 26일 지상과의 교신을 잃고 비정상적 궤도 회전을 하게 되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위성을 본 궤도로 복귀시키려 수차례의 시도했지만 지난 4월 28일 위성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단은 조사를 통해 위성 작동 실패의 두 가지 원인을 제시하였다. 첫째로 위성이 우주에 진입하였을 때 밝은 별들의 좌표를 기준으로 하여 위성의 위치를 자동적으로 이동시키는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만약 위성이 지상에 의해 컨트롤 되는 독립적인 시스템이 있었다면 해결될 수 있는 쉬운 문제였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이와 같은 시스템을 내장하지 않은 체 발사되었다. JAXA 내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지만 소통의 부족으로 인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발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두 번째 문제는 사람의 실수에 의해 발생하였다. 이 위성은 비상 시에 대비하여 연료를 자동적으로 분사하여 자세를 보정할 수 있는 '세이프 유지 모드'가 내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위탁업체 담당자가 오류가 포함된 데이터를 사전 검증이나 시뮬레이션을 거치지 않은 채 입력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위성이 비정상적인 고속 회전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궤도로부완전 이탈하고 말았다.전문가들은 명령 전달체계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명령을 지시할 때 구두로 전달하고 공식적인 서한으로 지시하지 않기 때문에 혼선을 빚었다는 것이다. X선 탐사 위성은 히토미호는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의 나라들도 참여한 3억달러 규모의 거대 프로젝트였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309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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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히토미 위성 2.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 Hitomi satell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