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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5일 미국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는 보고서 `State of America`s Libraries Report 2013`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서관, 사회를 변화를 위한 중요 기관으로서의 역할 지속 미국의 경제 불황 이후로도 도서관들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미국 도서관 협회장인 Maureen Sullivan은 '미국 내 16,000관이 넘는 공공도서관들이 힘겨운 경제적 환경에 적응하려는 사람들에게 취업을 위한 기술 훈련과 온라인 자원, 그리고 정부 자원, 평생 교육, 새로운 직장을 위한 재교육, 그리고 소규모 사업 시작을 위한 접근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며 또, 도서관이 이용자들의 채용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하는 것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도서관들이 지역 사회의 중심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서관 사서들이 10대들에게 안전한 피난처와 노인들에게 만남의 장소를, 그리고 모두를 위한 평생 학습을 양성하는 장소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도서관을 이용하는가 ? Pew Internet and American Life Project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53%가 최근 12개월 동안에 도서관이나 북 모바일을 직접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표는 그들이 도서관에서 무엇을 했는지 말한 것이다. 책이나 미디어를 찾으려고 둘러봤음 73% 인쇄본 도서 대출 73%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조사 54% 도서관 사서들로부터 도움 받음 50% 앉아서 읽고 공부하거나 미디어 시청 49% 연구 데이터베이스 이용 46% 아이들이나 10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 프로그램, 또는 이벤트 참여 및 아이를 데려옴 41% DVD, 영화 또는 텔레비전 쇼 테이프 대여 40% 인쇄본 잡지나 신문 읽기 및 대출 30% 그룹 모임 참석 23% 성인을 위한 수업, 프로그램, 또는 강의 참석 21% 오디오북을 대출 및 다운로드 17% 음악시디 대출 16% 출처 : Pew Internet and American Life Project, '디지털 시대의 도서관 서비스' (2013년 1월) http://www.ala.org/news/state-americas-libraries-report-2013/executive-summary 도서관과 이용자들이 직면한 경제적 · 사회적인 문제는 미국의 하원과 백악관이 세금 개정 및 적자 감축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함에 따라 2013년 3월 1일 발효된 `sequestration(격리)`이라고 알려진 연방정부 예산 삭감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이에 도서관 공동체와 ALA는 지속적으로 도서관들의 재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의 물색하고 있으며, ALA 워싱턴 사무소는 특히 미국 하원 의원 및 국회 직원들과 만나 도서관이 제공하는 일상적인 서비스들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학교 도서관들의 우울한 전망 sequestration은 학교 사서들 수가 줄어든 학교 도서관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공공도서관 미국 이사회의 회장인 John Palfrey는 “예산 삭감은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들에 대한 지원과 및 사서들을 없애왔다.”고 밝히고 “이런 류의 학교 도서관에 대한 예산 삭감은 근시안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연방 정부의 각 주에 대한 지출 감소에 따라 예산 문제 처한 많은 주들은 교육에 대한 지원을 줄이기 시작했고 이는 학교 도서관들에 대한 재정지원의 감소를 의미했다. ALA 회장 Sullivan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국의 학교에서 도서관 사서들은 학생들에게 21세기 학습과 디지털 소통(literacy) 스킬을 얻는데 필요한 도구 및 자원들에 대한 접근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세계 경제 속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지원한다. 더불어 사서들은 학생들에게 인터넷 및 연구 수행방법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그들은 독서에 대한 애정을 길러주고, 대학을 준비하게 하며, 대학에서는 다시 전문적인 대학 및 연구 사서들이 그들의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지도해 준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콘텐츠 : 초점, 그리고 논쟁의 장소 ALA의 전무 이사 Director Keith Michael Fiels는 “디지털 콘텐츠와 도서관들, 그리고 전자책에 관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도서관 공동체의 논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말에 발간된 Pew Internet and American Life의 한 연구는 전자책을 읽는 16세 이상의 미국인들의 비율이 16%에서 23%로 증가한 반면, 인쇄 매체 도서를 읽는 이들의 비중은 과거 12개월 내에 72%에서 67%로 줄었음을 보여준다. 이 변화는 전자책 독서 장치들의 소유 증가와 동시에 일어난 변화이다. David Vinjamuri는 “전자책의 성장은 공공도서관과 출판사들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이자 위협이다.”또 그는 “미국의 공공도서관들에는 또 다른 면이 있다. 이들은 역동적인 다목적 지역 공동체 센터이다. 미국 내 빈곤에 시달리는 젊은 성인과 노인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여러 다른 것들 외에도 특히 구직, 대학 지원, 정부지원 확보, 그리고 중요한 의학적 치료에 대해 배우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려고 공공도서관을 이용한다. 이러한 이용에도 불구하고, 공공도서관들을 유지하는 데 있어 시민 한 사람 당 단지 42달러의 비용만이 든다.”고 말했다. 그 동안에 도서관들과 전자책 출판사들은 전자책에 대한 도서관의 보다 큰 접근성을 허용하면서도 출판사들에게 적절하게 보상을 할 타협안 찾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출판사들이 도서관에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아예 거부하거나 엄두를 못 낼 만큼 비싼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아직까지 그 과정은 더뎠다. 지역 공동체의 변화 확대 모든 도서관의 변화는 디지털 혁명 이상의 것이다. ALA 상임 이사인 Fiels에 따르면 이 변화는 공동체 관계, 사용자 기대, 도서관 서비스, 물리적 공간, 도서관 리더십, 그리고 도서관 인력에까지 확대 된다. 지역공동체 변화에 있어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은 다음과 같다. Lear (도서관의 성인 프로그램(2012년 ALA 판)`의 저자) : 우리는 계획수립 및 우선순위 설정을 보다 개선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커뮤니티에 가치와 변화를 가져오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이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 구축을 최고 우선순위로 만들어야 한다. Rich Harwood(Harwood Institute for Public Innovation의 설립자이자 회장) : 사람들은 모여 지역 공동체 내의 신뢰받는 기관들을 찾고 있다. 나는 도서관들이 이 나라에서 그러한 특별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Caroline Kennedy : 도서관은 미국의 미래를 형성할 전투의 최전선에 있다. 이는 보이지 않는 전투이며, 지식의 선물이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임을 이해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 우리의 영웅들이다. 노인들에게 사회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든, 방과 후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든, 또는 지역 공동체 내의 재능을 촉발할 수 있는 제작 공간을 만드는 것이든, 도서관들은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도서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반응하고 있다. 한 에로, 공공도서관과 대학 도서관들은 이용자들에게 믿을만한 재정적인 정보, 투자자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부 도서관들은 도서관 커뮤니티 내에서 새로운 파트너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사서들은 디지털 시대에 있어 새로운 역할을 정의하고, 기존의 서점들의 공백으로 인한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기회까지 보고 있다. ALA의 새로운 Libraries Matter portal은 지역 경제, 공동체 발전, 그리고 읽고 쓰기 능력과 교육에 대한 공공, 대학, 학교 도서관들의 영향을 입증하는 수백 개의 연구들에 대한 정보에의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검열에 대한 투쟁 검열에 대한 투쟁은 계속되어왔고, ALA는 그 최전선에 서 있다. 일례로, ALA를 비롯한 여러 기구들이 후원하는 연례행사인 Banned Books Week는 읽기의 자유와 미국 헌법 수정 제1조 (언론, 종교, 집회의 자유 정한 조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0월 마지막 주 동안에 열리는 Banned Books Week는 자유롭고 공개된 정보 접근이 가져오는 이익의 강조와 함께 미국 내의 금서 선정을 조명하며, 검열의 해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Banned Books Week가 지속적으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ALA Office for Intellectual Freedom(OIF)가 매년 편찬하는 Top Ten List of Frequently Challenged Books(가장 많이 이의가 제기되는 책들 10개 리스트)이다. 2012년도 Top Ten List of Frequently Challenged Books는 다음과 같다. - Captain Underpants (series) (저자 : Dav Pilkey) - 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Time Indian (저자 : Sherman Alexie) - Thirteen Reasons Why (저자 : Jay Asher) - Fifty Shades of Grey (저자 : E. L. James) - And Tango Makes Three (저자 : Justin Richardson and Peter Parnell) - The Kite Runner (저자 : Khaled Hosseini) - Looking for Alaska (저자 : John Green) - Scary Stories (series) (저자 : Alvin Schwartz) - The Glass Castle (저자 : Jeannette Walls) - Beloved (저자 :Toni Morrison) 보고서 전체 http://www.ala.org/news/state-americas-libraries-report-2013 Zmags version of the report at American Libraries Magazine http://viewer.zmags.com/publication/33759128#/337591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