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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생명을 탐사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지상이동탐사선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실험실에서 화성의 표면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구했으며 이 연구 프로젝트는 유럽항공우주국이 이끌고 있는 엑소마스(ExoMars) 2013 임무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다. 이 탐사선은 로봇팔을 적재하고 있으며 샘플을 수집하고 파노라마 카메라를 적재한 상태로 실험하고 있다. 연구팀은 또한 이미 5년 전에 실패한 비글 2호 (Beagle 2)의 로봇팔을 제작한 바 있다. 영국 웨일즈의 아버리스티스 대학(Aberystwyth University)의 우주무인탐사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브 반스(Dave Barnes) 박사는 비글 2호의 실패에서 얻은 지식은 영국팀이 엑소마스 2013호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14개 국가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으며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반스 박사는 “엑소마스 2013호는 다른 프로젝트의 일부로 수행된 비글 2호와는 달리 완전히 독립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임무는 지상이동탐사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화성 표면 중 과학적으로 흥미로운 지역을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반스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지상이동탐사선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비글 2호의 로봇팔은 5개의 이동조인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좀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가장 발전된 형태의 복잡한 로봇팔이다. 비글 2호 시스템에 있어서 로봇팔의 작동명령은 모두 지구의 통제소에서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엑소마스 임무에 적재될 로봇팔은 적재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화성의 암석 샘플을 자동적으로 수집하게 될 것이다. 아버리스티스 대학의 실험실에서 반스 박사와 연구팀은 지상이동탐사선의 모델을 화성의 지형과 유사한 상태에서 실험하고 있다. 엑소마스 탐사선은 2013년에 발사될 것이며 화성에 2014년 말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