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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현재 2010년까지 세계 선도적인 지식기반 경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들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自社의 지식 노동자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자체적인 과제를 추진해나가고 있다. 문제는 기존의 정보시스템이 기업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정보의 교환은 시간 낭비이거나 또는 심지어 그 조차도 가능하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유럽연합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ACTIVE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단순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기업의 많은 지식들은 이메일, 개인 파일, 혹은 내부 직원의 두뇌에 저장된다. ACTIVE의 목적은 공유되지 않은 지식의 숨겨진 원천을 전송 가능하고(transferable), 상호연동이 가능하며(interoperable), 실제 적용이 가능한(actionable) 지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일관된 협조가 가능해 지며,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식 작업 공간(Knowledge Workspace)`인 혁신 시스템(innovation system)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 ACTIVE를 통해 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지식을 효과적으로 기술에 접목시켜 보다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ACTIVE `지식 작업 공간'은 현재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보다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주장했다. ACTIVE 프로젝트 책임자인 폴 워렌(Paul Warren)은 同 프로젝트의 지식 작업 공간이 지식 노동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주로 휴게실에서 나누던 암묵적, 비공식적 지식의 공유와 교환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작업 공간을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4개 영역에서 관련 개념과 도구를 통합할 예정이다. 4개 영역은 ▲ 소셜 소프트웨어(social software)와 웹 2.0 어플리케이션, ▲ 의미론적 기술(semantic technologies), ▲ 상황 마이닝(context mining), 모델링과 민감한 작업 관리, ▲ 지식 프로세스 개발, 모델링과 지원 등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작업 공간 개발을 확실히 하기 위한 인센티브 메커니즘과 주요 경제적, 조직적 요인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개발과 평가가 추진될 방침이다. 더불어 ACTIVE 프로젝트는 기존 지식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지식관리 시스템의 구축은 매번 쉽게 잊혀져가는 주제였으며, 쉽게 새로운 모델이 개발되곤 했다. 그러나 ACTIVE 프로젝트는 기존의 지식관리 프로세스를 수용하여 이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지식관리 도구를 통해 조직 내 감추어진 지식을 이끌어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 ACTIVE 프로젝트 추진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지식 노동자들은 정제된 정보를 원하므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정보를 스크린 하여 주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CTIVE에 따르면, 상황(context) 관리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열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그들의 현 작업환경에서 나타나는 이용자의 경험을 적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활동의 초기 단계는 먼저 컨설팅, 정보통신과 공학 등 3가지 산업 부문의 작업 공간에서 해결방안을 이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ACTIVE 기술의 부가가치는 경제와 조직, 이용자 관점에서 평가될 것이다. 전반적인 실제 적용 실험 또한 추진될 예정이다. 워렌은 ACTIVE에 의해 개발되는 기술이 유럽에서 지식 중심의 기업을 키워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까지 예정된 제7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7) 중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에 지원되는 자금으로 추진된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