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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영국, 인공생명체 창조기술개발을 둘러싼 논란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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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10-10 00:00:00.000
내용 인간 염기체 서열을 해독하기 위한 경쟁에 참가했던 DNA연구자인 크레이그 벤터(Craig Venter)는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을 합성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염색체로 인공생명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새로운 인공생명체는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게 될 벤터의 연구소 연례학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인간이 유전체를 디자인하여 개발하는 과학적 방법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연구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사실에 대한 윤리적인 논란을 일으키게 될 것이며 새로운 에너지자원 및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터는 이번 성취는 “인간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철학적인 발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유전자 해독수준을 넘어 유전자를 쓰는 기술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이러한 기술은 더 이상 사변적인 수준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일간지인 가디언(Guardian)지는 20명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노벨상 수상자인 해밀튼 스미스 (Hamilton Smith)의 지휘 아래 이미 이제까지 성취하지 못했던 바이오공학적 방법으로 인공염색체를 만들어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그들은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화학물을 이용하여 오랜 기간 동안 381개의 유전자로 이루어지고 550,000쌍의 염기를 포함하고 있는 염색체들을 연결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 DNA 염기서열은 생명체의 기본 조건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박테리아인 미코플라스마 게니탈리움(Mycoplasma genitalium)을 기본으로 하여 이 유전자 구성물의 1/5을 제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전체적으로 인공합성 염색체는 미코플라스마 라보라토리움(Mycoplasma laboratorium)이라 명명되었다. 이 염색체는 살아있는 박테리아 세포에 이식되어 이 세포를 통제하게 될 것이며 결국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가 될 것이다. 이들 과학자들은 이미 박테리아의 한 가지 형태의 유전체를 다른 박테리아 세포에 이식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세포의 종을 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벤터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공적으로 염색체를 만드는데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생명체는 그 복제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세포의 분자기능에 대한 신진대사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이 생명체는 완전한 인공합성생명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DNA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DNA가 세포를 통제하고 생명체의 근간이 되는 기본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벤터는 이 실험을 완결하기 전에 지속적으로 윤리적인 문제를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것이 좋은 과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잠재적인 과학적인 성취를 둘러싼 논란을 강조하였다. 캐나다의 생명윤리조직인 ETC 그룹의 디렉터인 패트 무니(Pat Mooney)는 이러한 과학적인 움직임은 연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 인해 사회에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사회는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경고신호로 실험용 튜브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것의 의미에 대해 논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벤터가 “거의 모든 생명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본 골격을 만들었다. 이것은 새로운 약물개발과 같이 인간을 위해 공헌할 수 있지만 바이오 무기와 같이 인간에게 거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벤터는 인공 유전체는 적절한 규제를 통해서 매우 긍정적인 잠재성을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그는 이러한 기술이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에너지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테리아는 과도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부탄이나 프로판과 같은 에너지 연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벤터는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새로운 사고를 자극하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매우 거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우리는 생명에 대한 새로운 가치체계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이러한 규모의 아이디어를 논의할 때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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