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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제11차 5개년 계획(2006년~2010년) 기간 중에 추진하는 에너지절약 정책대강의 전체내용이 명확히 드러났다. 산업분야마다 구체적인 에너지절약 목표 및 시책을 정하고 있으며,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체제구축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지 경제일보가 보도한 #44094;11차 계획의 10대 중점 에너지절약 프로젝트 실시에 관한 의견 #44095;은 #44094;에너지절약 중장기 특별계획 #44095;을 토대로 정리한 것으로, 프로젝트의 목표 이외에 에너지절약의 대상이 되는 분야도 열거되어있다. 에너지절약의 대상이 되는 것은 (1)공업용 보일러(석탄을 연료로 하는 것) (2)지역열, 전력이용분야 (3)잔열이용분야 (4)석유절약과 대체 (5)자동제어시스템 (6)건설업 분야 (7)친환경 조명 (8)정부기관의 에너지 절약 (9)에너지절약의 감시, 기술보급 체제가 근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공업용 보일러석탄연소산업에 관해서는 현재 안고 있는 문제로, 중국내에 공업용 보일러가 50만기 이상으로 1시간당 약 180만톤의 석탄을 연소시키며, 석탄이용은 에너지 효율이 낮고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미 113개의 도시에서 오염원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산화유황의 배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 보일러를 보다 성능 및 에너지 효율, 환경보호를 배려한 것으로 교환할 필요를 강조하고 있다. 실시에 있어서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및 환경보호총국, 과학기술성 및 지방정부가 제휴하여 법제도의 정비 및 기업의 추진장려 등을 촉구할 것을 제언하고 있다. 지역의 열전력이용에 관해서는 제철, 비철금속, 건재, 화학공업, 방직공업 등이 열에너지와 전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용광로 및 코크스 생산시에 발생하는 잔열이 낭비되여 오염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결책으로서 제철 등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석탄산업에서는 석탄가스의 추출기술을 보급시켜 2010년을 목표로 전국의 석탄가스 생산량을 100억입방미터까지 증산한다는 것을 목표로 들고 있다. 석유의 절약대체프로젝트에서는 석유소비의 확대를 배경으로 석유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2004년의 중국 석유소비량은 3억 1700만톤으로, 중국내 생산량이 1억 7600만톤, 수입량이 1억 5100만톤의 비율이었다. 수입의존도는 47.3%에 달해 석유소비의 억제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구체적인 석유대체제품에는 천연가스, 석탄가스, 액화석탄 등이 제시되어 국내의 에너지 소비구조의 전환을 도모한다. ? 운송교통산업에서는 자동차의 석유소비를 억제하며 동시에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자동차의 개발, 보급을 추진한다. 우선 버스 등 도시교통에 도입하며 순차적으로 개인소유의 승용차 등에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 철도에도 클린에너지의 이용을 중시하여 기관차의 전화( #48186; #46072;)를 더욱더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 석유정제 및 에틸렌, 화학비료, 제철 등의 생산시스템의 재평가도 추진되고 이있다. 친환경적인 조명(녹색조명)의 항목에서는 전력소비의 12% 전후가 조명용으로, 에너지절약형의 조명 등을 보급시켜 전력소비를 낮출 계획이다. ? 중국은 11차계획 기간중에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에너지 소비를 20% 내리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대강이 매우 구체적인 것은 에너지절약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는 현상에 정부의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원낭비의 성장에서 에너지절약의 효율높은 성장으로, 향후 구체책이 어디까지 침투될지 주목된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