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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전(遺傳)학 진보 및 인구 건강 고급 포럼'이 지난 11월 16일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관련 연구 성과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인류 유전 자원 보존, 중국의 부동(不同)한 민족의 영생(永生) 세포 베이스 구축 분야에서 이미 초보적인 규모를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대한 연구 성과를 달성하였는데, 지금까지 이미 58개 민족 군체(群體, colony)(유사 민족 계통을 포함함)의 3,000주(株)에 달하는 '영생 세포 주'를 확보하였으며 6,000건에 달하는 'DNA 샘플'을 보존하였다. 중국 상하이(上海)시에 위치한 푸단(復旦)대학 부총장인 진리(金力) 박사는 '중국의 부동한 민족의 영생 세포 베이스 구축 프로젝트' 담당자 중 일원이다. 진리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56개 민족은 모두 자체의 단독적인 거주 지역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일부 민족은 '유전 격리 군체'에 속한다. 이런 '군체'는 언어, 의상, 풍속 등 인문 과학과 민족 원천 이동, 유전 표면 유형 등 분야에서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인류 유전 다양성 연구 분야에서 풍부한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관련 설명에 따르면, 지난 1994년도에 '중국 인류 유전자 프로젝트' 중 첫 번째 과제인 '중국의 부동한 민족 유전자 보존 및 유전 다양성 연구'가 실행되었는데, 당시 중국 '국가 자연과학 기금 위원회'와 중국 '국가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의학 생물학 연구소', '중국과학원' 산하 '유전 연구소'와 '하얼빈(哈爾濱)의과대학'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실행하였다. 지난 10여 년 동안 '프로젝트' 팀은 각 민족 군체 및 유사 민족 계통의 역사와 거주 지역 특징에 근거하여 엄격한 '샘플 민족 선정 기준'에 따라 대표적인 42개 민족과 58개 군체 샘플을 채집하여 3,000주에 달하는 '영생 세포 주 세포 베이스'와 6,000건에 달하는 '개체 DNA 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EB 바이러스'가 'B 임파 세포'로 전환된 비교적 성숙되고 안정적인 '영생 세포 기술'을 개발하였다.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의학 생물학 연구소' 고급 연구원이며 이번 '프로젝트' 팀 팀장을 맡은 추쟈유( #35098;嘉祐)의 설명에 따르면, '프로젝트' 팀은 제1단계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폭넓고 심층적인 '유전 다양성 연구'를 실행하였으며, 특히 '중국과 아세아 민족 기원 및 상호 관계', '중국의 부동한 민족 간의 유전 관계', '질병 감염 유전자 유전 다양성 연구'를 실행하여 국내외 유전학 연구 분야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