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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에너지 사용의 증가는 특히 시골 지역에서 바이오 연료 생산, 처리, 수송, 교역 및 사용을 위해 중소 규모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어 경제 개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다. 또한 시골 지역 사람들에게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바이오 전력 생산은 재사용 가능한 여러 에너지 자원 중 일자리 창출 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기존의 에너지원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보다 보통 몇 배 이상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일자리 한개당 필요한 투자 규모도 작다.”고 한다.상당히 개발된 나라들의 경우에도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농림업의 바이오 매스에서 나오는 바이오 연료 사용 확대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대중 교통에서 액체 연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을 위해 개발된 시나리오를 보면, 현재 사용 가능한 곡초지에서 단기적으로 13 % 까지 석유 기반의 연료를 액체 바이오 연료(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석유 자원은 세계 총 연료 소비에서 약 35% 이상을 차지한다. 석탄은 그 다음 규모로 21 %, 천연 가스는 21 %이다. 이 화석 연료는 온실 가스 방출의 주범으로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현재 바이오 연료는 주로 연료용 목재와 숯으로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10 %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21세기에 화석 연료에서 바이오 에너지를 기반한 경제로의 실질적인 전환이 이루어져 단지 시골의 가난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지구 전체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식량농업기구는 20여 년 간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 에너지를 개발해 왔으며, 바이오 에너지 정책, 전략,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회원국들에 많은 도움을 주어 왔다. 또한 식량농업기구는 바이오 에너지의 생산, 교역, 활용에서 필요한 정보를 축적하고 분배하는 데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보고서는 바이오 에너지 생산 및 사용의 규모와 농업, 산림, 경제 등의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 국제 협력의 요청 등에서 볼 때 식량 농업 기구와 같은 국제적인 포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또한, 보고서는 이 분야에서 각국 정부에서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 그리고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