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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습성 곤충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에 의하면, 침습성 곤충은 매년 최소 690억 유로의 상당의 피해를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약 737개의 학술논문, 책,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책정된 금액으로, 피해를 복구 하기 위해 드는 비용을 합한 결과이다. 피해 복구에는 재물, 서비스, 건강, 농업 등의 분야가 모두 포함되었다. 본 논문은 지난 10월 4일 저명학 학술지인 lsquo;Nature Communications rsquo;에 게재되었다. 곤충계는 수천년동안 인간에게 여러 가지 방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생물계이다. 현대에 들어서도, 곤충은 농작물 피해, 사회 기반 시설 파괴, 숲의 사막화, 생태계 파괴 및 변화 등과 같이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피해를 복구하는데에 드는 비용을 기존 자료들을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 곤충은 매년 690억 유로 정도의 피해 복구 비용을 발생시키는데, 가장 큰 복구 비용을 발생시키는 곤충종으로는 lsquo;Formosan termite1 rsquo;이 뽑혔다. 이 곤충종은 단독 종으로 267억 유로의 비용을 발생시킨다. 지역적으로 보았을 때는, 북아메리카가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매년 245억 유로) 반면, 유럽은 32억 유로의 비용만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들은 통계분석된 것으로, 유럽 쪽에서 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것은 피해가 적은 것이 아니라, 통계분석될 수치들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690억 유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 수치는 굉장히 적게 책정된것이라고 본 논문은 설명한다. 본 논문은, 곤충에 대한 피해를 보다 와닿는 수치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