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의 Hanford 부지 내 터널 붕괴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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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7-05-12 00:00:00.000 |
내용 | 2017년 5월 9일 미 에너지부((DOE)의 Washington주 Hanford 부지에서 방사성오염물질이 보관되어 있는 터널 일부가 붕괴되어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터널 함몰에 따른 방사능 오염은 나타나지 않았다. Hanford 부지는 1943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의 군사용 플루토늄 생산에 이용된 곳이다. 9기의 원자로와 관련 부속설비가 있는 이 부지는 현재는 DOE 산하의 Richland 운영청이 관리하고 있으며 제염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 East Area라고 불리는 Hanford 부지 중심부 근처의 산업지역에 위치한 플루토늄-우라늄 추출공장(PUREX, Plutonium Uranium Extraction Plant) 옆에 있는 2개의 터널은 1950년대와 60년대에 건설되었다. 이 터널들은 목재와 콘크리트로 건설되었고 2.5m의 흙으로 덮여 있으며 오염된 장비를 실은 레일 차량을 위해 건설된 것이다. 그 중 한 터널은 길이 110 m로 오염된 장비를 실은 8대의 레일 차량이 있었다. 이 터널이 28대의 레일 차량이 있는 더 긴 터널에 연결되어 있다. 터널들은 1990년대 중반에 밀봉되었고 주기적으로 점검을 받아왔다. Richland 운영청은 작업자가 짧은 터널에 6m 가량의 함몰이 발생한 것을 발견한 후 오전 8시 30분경 Hanford 부지에 대한 경보(alert)를 발령했다. 경보는 비상사태 분류 기준 중 가장 낮은 단계이며 시설경계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발령된다. 경보가 발령되자 PUREX 시설 부근의 작업자에 대한 예방적인 대피가 이뤄졌다. 대피명령은 오염이 없다고 판단되자 몇 시간만에 해제되었다. 경보단계는 이후 부지비상(site area emergency)으로 격상되었다. 부지비상은 해당 사건의 영향이 전체 부지경계를 넘는 것은 아니지만 사건이 발생한 시설경계를 넘어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거나 그런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현재는 최소한의 안전운영에 필요한 필수종사자만 해당 시설에 머물고 있다. 터널을 안정화하기 위해 청정 토양으로 함몰로 생긴 구멍을 메우는 작업 준비를 시작했다. 비상근무자들이 당분간 현장에 남아 복구계획을 계속 수행하여 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2082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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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비상사태, 군사용 플루토늄, 부지 비상, 함몰 2. emergency, military plutonium, site area emergency, cave-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