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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5월 10일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와 국제 벼 유전자원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 □ 이번 협력 협정 체결은 양국은 국제미작연구소 종자은행(IRRI GRC, 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Genetic Resources Center)과 농촌진흥청 종자은행(RDA Genebank)에서 보유한 벼 유전자원 중 원산지와 위도 및 생태형이 달라 자체 평가가 어려운 자원을 상호 보완 평가하고 관련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육종재료로의 이용 등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음 □ 국제미작연구소(IRRI, 필리핀 로스바뇨스 소재)는 국제농업연구 협의단(CGIAR) 산하 15개 국제연구기관 중 벼 연구를 전담하고 있는 유일한 국제연구기관으로서 산하 유전자원센터(GRC)에서 전 세계 벼 유전자원 115천여점을 보존하고 있는 최대의 벼 유전자원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 농촌진흥청 종자은행은 종자 1,777종 152천여점 등 총 216천여점을 보존(세계 6위)하고 있음. 또한 금년 9월, 50만점을 보존할 수 있는 첨단 유전자원 보존시설을 완공할 예정 □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3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유전자원분야 공동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금년부터 국내외 600여점의 벼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벼 시험포에서 기본 특성, 품질, 기능성 평가 등 시험사업을 공동 수행하여 우리나라의 벼 유전적 다양성 증대 및 종자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음 □ 농촌진흥청은 이번 국제 공동연구 협정체결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다양한 벼 수집종에 대한 특성평가와 농업적 환경조건이 다른 열대 및 온대지역까지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벼 유전 자원의 위도별 증식 한계지(Critical Point)를 최초로 구명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진 자원연구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