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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유럽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사용이 활발히 진행된다. 유럽 연합은 화석연료와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도 가동하고 있으며 바이오 연료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유럽위원회가 후원하는 바이오시너지(BIOSYNERGY)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바이오 정유공장에 대한 구상을 개발하고 디자인함으로써 가격 면에서 화석연료와 경쟁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품질 제어된 바이오 오일들을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매스 액화 및 1차 분류 공정 개발, 특별한 촉매의 개발을 포함한 산소 제거와 같은 바이오 액상 물질들의 품질 향상 개발과 파일럿 규모까지의 성능 확대, 전형적인 정제 설비들에서의 바이오매스 기반의 요소들의 공동 정제 기회 연구, 산소처리된 화학 물질들의 생산, 기술/경제성 평가에 기반을 둔 가장 잠재력이 있는 최적화된 바이오매스 정제 공정(바이오매스 원료부터 최종 제품들까지의 연결)의 평가와 전생애 분석(LCA, life-cycle analysis) 등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의 바이오정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바이오매스 자원들을 이용하는 연구 개발 프로젝트 외에도 기존의 기술을 통해 생산된 바이오연료들의 사용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 재생에너지 산업 연합체인 유로브저브(EurObserv'ER)는 2006년의 바이오연료 이용 현황을 발표하였다.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06년 유럽 연합의 25개국에서 수송용 바이오연료들의 소비가 2005년에 비해 78%가 증가하였다. 실제 사용량은 300만 오일톤(Ton of Oil equivalent)(2005년)에서 538만 오일톤으로 증가하였다. 이같은 증가로 인해서 바이오 연료들은 전체 수송용 연료 사용량의 1.8%를 차지하였다. 2005년에는 1%였다. 수송용 바이오연료들은 바이오 디젤, 바이오 에탄올, 그 외 바이오연료들로 나누어진다. 2006년 소비량에서 바이오 디젤은 71.6%를 차지하였으며 바이오 에탄올은 16.3%를 차지하였다. 기타 바이오연료들은 바이오연료 소비의 11.7%를 차지하는 순수한 식물 기름(629,809오일톤)과 바이오가스(13,940오일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기름 원액의 소비는 독일에서 가장 활발하다. 이는 식물성 기름 원액도 법적으로 바이오연료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2006년의 바이오디젤 소비는 2005년에 비해 71.4%가 증가하였으며 바이오에탄올은 2005년에 비해 57.5%가 증가하였다. 또한 다른 바이오연료들의 소비는 3.4배가 증가하였다. 2006년에 바이오연료를 가장 많이 소비한 유럽국가는 독일로서 280만 톤의 바이오디젤을 소비하였다. 280만 톤의 바이오디젤은 240만 8,000 오일톤에 해당한다. 독일에서 식물성 기름의 소비는 71만 톤(628,492toe)이며 바이오에탄올 소비는 48만 톤(307,200toe)이다. 독일의 바이오연료 소비는 유럽 전체의 바이오연료 소비의 6%이며 유럽에서 가장 많다. 프랑스는 독일 다음으로 바이오연료를 많이 사용한 국가이다. 프랑스의 소비는 2006년에 62.7%가 증가하여 68만 2,000 오일톤(프랑스의 연료 소비량의 1.6%)이었다. 바이오디젤은 전체 사용량의 78%이며 바이오에탄올은 22%를 차지하였다. 국내에서도 바이오디젤이 일부 시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널리 보급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유럽 연합의 사용량을 보면 전체 연료 사용량의 1% 이상까지 확대된 상태이다. 이같은 증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수입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의 결과이다. 만약 유럽과 같이 국내에서 소비되는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에서 전체 소비량의 1% 이상을 바이오연료로 대체한다면, 에너지 자립과 안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