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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양연구개발기구 지구환경프론티어 연구센터 대기조성변동 예측연구프로그램팀은 도쿄대학 기후시스템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수도권을 대상으로 유해물질인 오존(옥시던트) 예보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본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수도권 각지에서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할 수 있게 되며, 연구성과는 8월 22일 일본기상학회 영문레터지 'SOLA'에 게재될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광화학 옥시던트주의보 발령회수가 증가경향에 있으며, 중국에서도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이 논의대고 있다. 광화학 옥시던트는 눈이나 호흡기에 대한 영향으로 학교체육수업이 중지되는 등 그 사회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보다 정밀도 높은 당일 예보가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광화학 옥시던트 예보는 주로 과거 통계나 도시근방 계산모델을 토대로 한 것으로 주변지역이나 국경초월 대기오염까지를 포함한 예보계산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해양연구개발기구 연구그룹이 개발ㆍ이용해 온 전 구화학수송모델(CHASER)을 이용한 영역스케일(동아시아 지역 등 1000~수천 Km 스케일의 지역) 화학날씨예보시스템과 영역화학수송모델(WRF/Chem)을 조합하여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옥시던트 당일예보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대륙에 걸쳐있는 오존전구물질을 포함한 오염기체수송과 도시 스케일의 대기오염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 예보시스템을 이용한 수도권에서의 오존농도 예측치와 환경성 등에 의한 관측치를 비교한 결과, 높은 상관관계를 얻었으며 수도권 각지(분해능 5Km간격)에서의 오후 1시 오존농도를 당일 오전 9시까지는 예측할 수 있음도 확인되었다. #9643; CHASER - 지구규모에서의 오존 전구물질수송이나 화학반응 등의 계산이 가능한 모델. - 현재, 수평해상도는 약 280km이며 도쿄대학 기후시스템 연구센터에서 처음 개발하고 해양연구개발 연구센터에서 이어 개발한 모델. #9643; WRF/Chem - 아시아지역이나 일본지역 등 특정 영역에서의 오염기체수송이나 화학반응을 보다 자세히 계산하기 위한 모델. - 미국대기연구센터(NCAR) 및 미국국립해양대기권국(NOAA)에서 개발한 영역화학수송모델로, 본 건에서 수평 스케일은 15km(일본지역), 5km(관동지역)에서 계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