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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명과학 연구의 현상과 문제점 지금까지의 생명과학 연구는 '생명 현상의 포괄적·통합적인 이해와 그 인류의 복지로의 공헌'을 큰 목표로 해 추진해 왔다. 그러나, 생명과학의 연구 성과가 생명 현상의 해명에만 머물지 않고, 인류 복지에 공헌한다는 인식이 사회에서 절실하게 공유되기 시작한 현재, 지금까지의 생명과학 연구 추진의 방책에 재고가 절실하다. 과학의 본질인 '과학적 원리의 발견'과 과학에 대한 사회적 요청인 '과학적 원리의 사회적 전개'라는 관계를, 연구 교육 체제와 학술 정책이라고 하는 수단을 매개로서 어떻게 연구안에 융합시켜, 과학을 얼마나 사회의 일부로서 평가해가야할 지 지금 생각하는 시기에 와있다. 본 분과회에서는 '생명 현상의 포괄적·통합적인 이해'를 위한 생명과학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하기 위한 인간의 과학'으로서의 건강과학과의 양립이 중요하다라는 인식에 근거해, 향후의 본연의 자세에 대하고 심의를 거듭해 왔다. 본 제언은, 생명과학 연구의 질적 변천에 대한 대응과 인간에게의 응용 과학으로서의 건강과학 영역을 창설하기 위해서, 그 본연의 자세에 대해 심의한 결과를 모아 종합해 공표하는 것이다. 2. 제언 내용 가. 생명과학에서의 통합적 연구 추진 생명과학은 세분화와 전문화가 진행하는 한편, 학문의 벽을 넘어 많은 방법이나 체계를 융합하는 새로울 방향이 싹트고 있어 물질 과학, 생명과학, 시스템 정보과학, 인간 과학 등을 통합한 전체적 이해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포스트 게놈(post-genome) 과학 가운데에서, 유전자 발현 제어 기구로부터 게놈 산물을 계측 가능한 포괄적 생물 정보(Ome, 많은 분자나 세포덩어리들:현대 생물학 용어)로서 계통적으로 해석하는 수법에 의해 생성되는 데이터나 클론 자원을 대규모 기반으로서 개별 연구와 함께 통합적인 학술 연구 추진이 전망되고 있다. 이 흐름을 가속해,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실험적 대량 데이터 수집 시스템과 그 처리를 담당하는 생물정보학이나 인간·생명의 시스템적인 이해가 요구됨 동시에, 열쇠가 되는 분자군이나 현상의 학술적 접근을 구사한 깊은 이해가 필수이다. 따라서, 향후의 생명과학 연구 영역에서는, 예를 들면 뇌신경계, 발생, 면역계, 대사계 등이 복잡한 생명의 일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학술적 접근에 의한 연구와 시스템 바이올로지(System Biology)나 시뮬레이션 등을 맹아로 하는 수리 계산 과학과 생명과학의 융합에 근거하는 '생명을 시스템으로서 이해하는 연구' 및 이러한 연구의 기반을 이루는 기술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어, 그것을 위한 적절하고 강력한 시책의 실현이 필요하다. 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응용 과학으로서의 건강과학 연구 영역의 창설 과학에 대한 사회적 요청에 응하려면 '인류의 복지에 공헌하기 위한 인간의 과학'으로서의 겅강과학 영역의 창설이 필수이다. 의료로의 기술 이전이나 신약에의 중개 연구 등의 생명과학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환원하는 시도는 지금까지 개개의 연구자의 노력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 상황은, 적극적인 기술 이전을 위한 연구나 플랫폼 정비가 조직적으로 행해져 오지 않았던 것에 의한다. 기술 이전을 계통적이고 조직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건강과학 영역을 설정해, 전문 인재육성, 연구 추진, 기법 개발 등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법적인 기반 정비가 필요하다. 또, 이러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연구 기술이나 연구 자원을 보다 많은 연구자가 부처를 넘어 제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불가결 있어, 장기적이고 강력한 시책 실현이 필요하다. 다. 국제기준에 맞춘 대학원의 정비·기구개혁 뛰어난 인재가 대학원생 또는 포스트닥터로서 과학기술 입국의 장래를 담당해 가기 위해서는, 대학원 개혁이 필요하다. 즉, 학납금을 나라가 징수하는 현재 구조를 고쳐 정부 또는 대학이 엄선한 학생(예를 들어, 각 대학에서 각 학년 10명 정도)에 대해서는 학납금을 면제함과 동시에 생활비(포스트닥터 같은 수준의 원조)를 지원하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러한 구조의 도입에 의해서, 해외로부터, 특히 아시아에 한하지 않고, 구미 각국으로부터도 대학원생을 받는 환경 정비도 갖추어진다. 즉, 여러 나라와의 제도를 일치시키지 않는 한, 대학원의 국제화, 수준 향상, 우수한 인재 배출은 불가능하다. 라. 톱 다운형 연구와 보텀 업형 연구 밸런스의 좋은 예산 투자 연구 성과의 사회 환원이 주장되어 이노베이션을 주체로 하는 대형 연구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응용 연구의 기반이 되는 기초 연구(보텀 업 연구)를 소홀히 하고는 장기적인 국가 전략이 될 수 없다. 양자의 연구비의 균형이 중요하지만, 현재의 톱 다운 연구는 응용 연구가 주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응용 연구에서의 발전은 기초 연구로부터 창출하기 때문에, 톱 다운 연구와 보텀 업 연구를 함께 제휴할 수 있는 체제와 그것을 지지하는 예산적 증명이 필요하다. 마. 연구소와 대학의 역할 대학과 연구소는 과학기술 입국으로서의 생명선이다. 대학에는 호기심에 근거한 학술 연구의 발전이 요구되어 그 연구 활동의 일을 통해서 차세대의 유능한 연구자를 기르는 것이 중요한 임무이다. 한편, 연구소는 국가 수준의 연구(예를 들면, 단백 프로젝트, 게놈 프로젝트, 감염증, 백신 개발, 뇌, 발생, 면역계 등 생명 시스템의 계통적 전략적 연구 등), 국민의 건강에 중대한 질병 연구, 기반기술 개발 연구 등 사회로부터 강하게 요청되는 국가 프로젝트 등을 담당한다. 이러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항상적인 예산 조치가 필요하고, 보완적인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바. 미래를 응시한 기기·기반기술 개발의 필요성 향후 개발해야 할 포스트 게놈(post-genome) 생명과학 기술에는, 1) 대용량 데이터 요소 생산기술(거대 용량 DNA 시퀀스). 2) 대용량 시스템 데이터 생산기술(대용량 요소 데이터를 생물 시스템 데이터에 연결된 디지털시스템과 그 정보처리). 3) 대용량 데이터 해석 처리 기반기술 등이 있다. 게다가 개발해야 할 생명과학·건강과학 일반 기술로는 1) 생화학(DNA·단백 시퀀스 기술). 2) 세포·개체 제어(iPS 세포, 세포내 분자 조작, 인공생명). 3) 생체·유전 정보 측정(단백 고차 구조 계측, 세포내 1분자 계측, 생체 정보와 계측 기술의 융합 기술). 4) 생물 시스템 모방 기술(RNAi). 5) 비침습생체 계측(초고자장 MRI, 초다채널 MEG, 신규 PET 태그 등의 개체 이메징). 6) 의약품 개발 플랫폼(단백 고차 구조 데이터에 근거하는 저분자 의약, 분자 표적약, 핵산 의약). 7) 병리 진단(신속 예후 판정, 세포 진단과 패턴 인식을 융합시킨 자동 고속 진단). 8) 의료 시스템 지원(병원·개인정보 관리의 암호화, 원격 의료·의료 로봇) 등이 있다. - 목 차 - Ⅰ. 생명과학:생명 현상의 통합적 이해 1. 새로운 생명과학의 조류 2. 생명 원리와 정보 원리를 연계한 새로운 학문 체계 3. 개체 행동·사회시스템에 이르는 통합적 인간 과학 구축과 그 뇌과학적 기반 4. 물질 과학·생명과학·시스템 정보학·인간 과학의 통합으로서의 시스템 바이올로지(System Biology) 1) 데이터 구동 과학의 기반 2) 이수(理數) 생명 정보과학의 구축 3) 인공생명 구축 II. 건강과학 :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응용 과학 1. 건강과학의 현상과 문제점 2. 건강과학 영역의 창설 1) 모델 생물로부터 인간에게 적용하기 위한 기반 구축 2) 인간에게 적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3) 선진 의료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구조 실현 III. 생명과학·건강과학에서의 기술개발 1. 새로운 생명과학에 대응한 생명과학 기술 2. 개발해야 할 생명과학·건강과학 기술 3. 일본의 생명과학·건강과학 기술개발의 경향과 국내외 상황 IV. 연구 추진상의 문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