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 세계 의료기술산업은 최근의 경제혼란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향후 전망도 밝다. Ecomed는 오늘날 유럽이 겪고 있는 재정적자의 심각성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는바, 이로 인한 혼란이 의로관리(Healthcare)분야 산업의 성장에 장애요인이 되겠지만,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유럽 전역의 의료관리 시스템 부문에 장기적혜택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의료관리분야의 혁신은 적절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의료기술분야에서 이제까지 와는 다른 혁신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으며, 그것이 바로 의료관리제공의 혁신성 개선과 '진료의 에피소드(Episode of Care)'관리 비용 축소이다.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은 대부분의 신기술이 주로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독창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기술부문의 중소기업이야 말로 오늘날의 경제위기와 향후 당면하게 될 의료부문의 위기 해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셈이다. 이들 중소기업이 맞닥뜨리는 도전과제들을 이해하고 대응함에 있어 실패한다는 것은 결국 유럽의 미래 의료와 복지에 위협이 되는 일인 셈이다. 유럽 전역의 주요 의료기술 수출업체를 포함하여 12개 국립산업단체(National Industry Associations)를 조사한 결과 약 7,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의료기기와 진료장비 등을 설계 및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들 업체의 잠재력 발휘를 저해하는 장애물로는 특히 제품등록, 상환, 조달, 유통망, 의료기술평가, R D인센티브 접근도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Eucomed의 조사결과 유럽위원회가 이들 장애물 제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ucomed는 EU 정책입안가들이 즉각적으로 다음 사항에 대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 - Eucomed와 국제무역협회(National Trade Associations)가 함께 의료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조사를 실시하여 이들의 수입, 고용, R D, 최우선 니즈에 대한 내용을 파악. 이를 통해 Eucomed의 예비조사에서 밝혀진 니즈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음. - Eucomed의 예비조사결과에 대한 분석에서 EU차원에서 존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장애요소가 발견. 이들을 위한 기업여건 개선을 위해, Eucomed는 유럽위원회가 즉각적으로 다음의 행동에 나설 것을 요청. 1. 회원국 당국의 주도로 특정 제품군을 대상으로한 잘 짜여진 투명한 시장감시 프로그램을 수립. 이를 통해 EU와 의료기기수입업체 양측 모두에게 공정한 경쟁을 보장한다. 2. 보다 '뛰어난(smarter)' 제도절차를 마련하여 신기술이 보다 신속하게 상용화됨으로써 혁신적 치료에 대한 환자의 접근도를 높인다. 3. EU의 R D 자금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는 EU 공동연구개발사업(Framework Programme), 결속기금(Cohesion Fund), 이들 기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점근도를 허용하는 옵션 등이 포함된다. 4. 시장접근 모델과 유통망에 관한 정보를 회원 관할당국들이 선행적으로 공유함으로써 EU 내에서 전반적인 시장규모를 확대한다. 이들 4가지 사안 외에도, Eucomed 분석결과 다음의 사항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EU 내에서 구매절차의 투명성과 예측성을 증대시켜 상환과 조달에 적용되는 기준들이 가능한 명확해질 수 있도록 한다. -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그러하듯 제한된 자원을 가진 회사들에게 보다 접근이 용이한 의료기술 평가절차를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