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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대학을 포함한 미국 7개 대학은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하 NIH)의 지원을 받아 연구자 연결망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제안한 새로운 연결망 시스템은 민감한 데이터와 지적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증 메커니즘을 포함하며 '과학자를 위한 Facebook'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결망 어플리케이션 vivoweb을 통해 대학들이 유전자 온톨로지 정보센터 의 유전자 온톨로지 ( GO ) 나 유럽생물정보학연구원 의 일반단백질자원 (UniProt) , 그리고 단백질 지식데이터베이스와 그 영구보존소인 UniParc 와 같은 데이터베이스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네트워크를 시각화한다. 인디애나대학에서는 캐티 뵈르너Katy Borner 교수, 빅토르 H. 잉베Victor H. Yngve 교수가 프로젝트를 이끈다. 정보학과 잉 딩Ying Ding 조교수와 문헌정보학과 로버드 맥도날드Robert McDonald 학과장이 참여한다. 뵈르너 교수 팀은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부분의 연구조사와 개발을 총괄한다. 잉 딩 조교수는 온톨로지 개발을 담당하며 맥도날드 학장은 인디애나대학에 VIVO를 적용하는 것을 담당한다. 현재 VIVO의 네트워킹 템플릿은 코넬 대학에 위치하고 있다. VIVO는 코넬 대학의 연구와 정책에서 조직 단위별 공적 정보 활용에 집중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잉 딩 조교수는 온톨로지를 이용해 기계적 측면에서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통합하기 때문에 공동체에서 이루어지는 합의를 일정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한 VIVO 온톨로지 모델 중 하나는 문서, 연구비, 강의, 연구 관심사, 조직, 그리고 행사에서 연구 공동체의 학문적 활동을 내부적으로 연결하고 형식적으로 표현한다. 이는 어떤 연구자와 관계된 정보를 한 곳에 모두 모아 놓을 수 있게 한다. 또한 다른 관련된 의미 있는 데이터세트에 접근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온톨로지를 통한 연결과 형식적 표현은 지적 발견보다 더 강력한 발견을 가능하게 한다.' 미국 재투자와 경기회복에 관한 법률에 따라 VIVO 프로젝트에는 1,220만 달러(한화 약 135억 원)가 지원됐다. 이에 대해 NIH의 임원인 프란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는 '강력하고 새로운 도구에 대한 문제를 조사하고 이전 문제들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검토했다'고 말하면서 'Obama 대통령은 그의 행정부를 '과학자들의 의견을 듣는' 행정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는 그가 과학이 보다 효과적인 보건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신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온실효과 감소를 위한 더 나은 방지 전략을 개발하거나 보다 현명한 정책을 고안하여 과학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콜린스는 VIVO 프로젝트의 성공이 미국 내 각 보건 부분에서 제고된 과학적 결과를 얻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뵈르너 교수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 VIVO 프로젝트의 성공에 대해 말했다. '연구자들의 프로필을 발췌하고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많이 있다. 또한 이 사이트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연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은 그들의 경력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시키고 있지만 웹사이트와 양립할 수 없다. 연구자들은 페이스북Facebook과 구글Google을 그들의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지만 이러한 도구들과 서비스들은 학문적 요구를 완전하게 수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맥도날드 학장은 '새로운 연구자 관계 형식은 의학과 같이 다양한 측면으로 구성된 분야에서 연구 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이 형식은 연구도서관이 다학제multi-disciplinary 프레임워크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를 지원하는 장서를 통해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코넬 대학의 VIVO 소프트웨어를 다른 연구 기관과 비교하여 인디애나 대학 내 시스템과 외부 연구진들 사이에서 의미적 관계를 발견할 수 있는 제고된 데이터 마이닝 성능 발전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O 프로젝트에서 사용될 시스템은 기관 리포지터리의 교수진과 연구진에 대한 정보, 학술적 출판사들이 출판한 논문 목록, 연구자들이 그들의 관심사에 관해 제공하는 정보를 연계하게 된다. VIVO는 연구자들이 원하는 사실을 수집하고 고유한 페이지로 구성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용자들은 일반적인 웹 페이지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정보를 볼 수 있다. VIVO 프로젝트의 참여 대학은 인디애나 대학, 플로리다Florida 대학, 코넬 대학의 바일코넬Weill Cornell 의과대, 워싱턴Washington 대학 세이트루이스 캠퍼스, 스크립스Scripps 연구원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의 폰세Ponce 의과대다. 주1 - 코넬 대학과 플로리다 대학이 공동 활용하고 있는 시맨틱 웹 기반 연구자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