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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인하여 소니의 스마트폰용 이미지 센서 생산 공장의 가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 소니 회사 이미지 센서의 가장 큰 고객 회사인 애플은 이 센서를 아이폰용 이미지 센서로 쓰이고 있다. CMOS 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써 스마트폰에서는 이미지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소니는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의 40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소니측은 일본의 다른 지역에 두 곳의 공장이 더 있으므로 당분간은 이미지 센서의 공급에 즉각적인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이미지 센서의 공급 업체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지진이 스마트폰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소니 외에도 Renesas Electronics 와 Mitsubishi Electronics 또한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아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디스플레이용 LCD 모듈의 생산도 중단되었다. 이 밖에도 이 지역에는 혼다, 도요타, 니산 자동차 등의 공장이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지진이 지난 번 동일본 대지진 때와는 달리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은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