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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경지 확장, 환경 오염과 함께 침입 외래종은 생물 다양성에 위협이 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연계되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침입 외래종 문제는 21세기 지구의 가장 주요한 환경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왜래종은 토착 생태계 내에서 유전자원의 유용성을 변화시키거나 침입하는 생태계의 체계를 교란해 생태계의 기능을 변화시킨다. 불행히도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생물 보존을 위한 자금이 충분하지 않아 제한된 영역에서 효율적인 배당이 필요하다. 남아공 스텔렌보쉬 대학(Stellenbosch University)의 Brian W.van Wilgen 교수 연구팀은 크루거 국립 공원(Kruger National Park)의 침입 외래종 통제 작업(Invasive alien plant control operations)이 그동안 효과적으로 관리되었는지 평가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연구를 수행하였고, 오픈 엑세스 저널 Neobiota ( DOI: 10.3897/neobiota.35.12391 )에 발표했다. 1937년, 크루거 국립공원에 처음으로 침입 외래종 식물이 200만 헥타르가 넘게 퍼졌다는 기록이 있었지만 1950년 중반까지는 이를 통제하려는 시도가 전혀 없었다. 20세기 말이 되어서야 침입 외래종 통제 프로그램이 도입되었고 크게 확장되었다. 몇몇 침입 외래종은 효과적으로 잘 관리되기도 했지만, 연구자들은 전반적인 외래종 통제 노력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부적절한 목표 설정 및 계획, 건전한 자금 배분 기반의 부재, 제어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의 결여 등이다. 연구원들은 자금의 40% 이상이 문제가 낮은 식물종을 연구하는 데 소비되었다고 보고했으며, 특정 종의 영향에 관한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여 현장 인력을 위해 자금이 배당되었다고도 했다. 관찰 결과 연구팀은 침입 외래종 통제 작업 시 중요한 전략을 세 가지로 결론지었다. 첫째, 실질적인 자금을 할당하기 전에 개별 종의 영향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침입종의 경우, 추가 확산 및 그에 따른 통제 비용의 상승 이전에 즉시 관리가 수행되어야 하며, 모니터링과 평가는 우선순위를 식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둘째, 침입 외래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데 사용된 기준이 공식적으로 문서화되어야 방어 가능한 순서로 집중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국제 자연 보전 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의 전 세계 침입종 데이터베이스에 사용 중인 평가 메커니즘 틀(framework)을 사용하기를 권고했다. 또한, 저자는 생물학적 통제(Biological Control)와 같이 비용이 덜 드는 해결책을 통해 관리될 수 없는 종에 대해서는 현재 자금을 재할당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공원 외부에 살고 있지만 가까운 곳에 퍼져 있는 외래종을 관리하는 것도 공원 내로 재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