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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 대학(Aalto University),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베이징 항공항천 대학(Beihang University)의 연구진은 그래핀과 유사한 재료로 잉크젯 인쇄용 잉크를 만들었다. 새로운 흑린(black phosphorous) 잉크는 광전자장치 및 포토닉스를 잉크젯 인쇄로 제조할 수 있게 한다. . 그래핀이 발견된 이후로, 흥미로운 특성을 가진 많은 새로운 나노물질들이 발견되었다. 특히, 흑린은 차세대 포토닉스 및 광전자장치를 위한 나노물질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소재는 복잡한 제조 과정과 열악한 환경적 안정성 때문에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흑린이 뛰어난 인쇄 품질과 균일성을 갖춘 잉크젯 잉크로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것은 새로운 기능성을 가진 광전자장치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흑린을 잉크젯으로 인쇄함으로써, 원자 층의 수를 변화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서 반도체성 밴드갭으로 쉽게 변화시킬 수 있다. 흑린은 효율적인 고감도 광 검출기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실리콘 기반의 광 검출기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잉크젯 인쇄를 적용함으로써, 장기간 안정성을 갖춘 흑린 기반의 포토닉스 및 광전자장치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흑린 잉크가 기존의 금속 산화물 반도체 기술과 완벽하게 호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Nature Communications에 ldquo;Black phosphorus ink formulation for inkjet printing of optoelectronics and photonic rdquo;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doi:10.1038/s41467-017-003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