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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유럽연합, Solar Impulse 환경 친화적 수송을 위한 태양광 추진 비행기 프로젝트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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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8-04-14 00:00:00.000
내용 태양에너지로 추진하는 비행기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Solar Impulse(태양추진)'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스위스를 주축으로 수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유럽의회에서 4월 9일에 열린 세미나('Towards a more sustainable aviation')를 통해서 소개되었고, 이로써 집행위원회의 공식적인 지원을 얻게 되었다. 비행기의 프로토타입이 독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커다란 날개와, 얇고 가벼운 동체를 한 글라이더를 닮았다. 이 초경량급 비행기는 태양광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점보비행기만큼 넓게 설계되었고, 날개의 폭은 61m에 이른다. 비행기의 무게는 1,500kg인데, 지금까지 이러한 크기, 이러한 무게, 이러한 속도로 그 어떤 비행기도 비행할 수 없었다. 자율성 부분에서 프로토타입은 36시간 동안 연속 비행할 수 있기 위해서 태양광을 충분히 축적해야 할 것인데, 이를 위해 비행기는 각 날개 위에 200㎡의 단결정(mono-crystalline) 실리콘으로 된 광전지(photovoltaic cells)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비축할 것이다. 각 광전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에 30와트의 에너지를 연속적으로 공급한다. 총 12%의 효율로 비행기의 엔진은 8~12마력의 힘까지 이를 수 있고(1903년에 라이트 형제가 첫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을 때의 힘과 동일한 수준), 평균 속도는 시속 70km에 이를 수 있다. 각 날개 아래에는 엔진 하나, 리튬 폴리머 전지 한 개, 그리고 비행기의 온도 조절 시스템을 갖춘 곤돌라가 달렸다. 단열 장치 덕분에, 전지에 의해 방출되는 열을 보존할 수 있고, 비행기의 최대 비행고도인 8500m 상공에서 만날 수 있는 냉한 조건에서도 전지의 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다. 선정된 기술들과 제조 프로세스를 검증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의 가상 시험 비행은 2009년 초로 계획되었다. 실질적인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된 조건에서 비행기의 컴퓨터 모델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두 번째 비행기의 제작이 계획되고 있다. A380기종 에어버스 비행기의 날개와 마찬가지로, 80m의 폭이 계획되고 있으며, 자율성 면에서 24시간 주기로 몇 주기 동안의 비행을 목표로 한다. 예정대로라면, 비행기의 첫 세계 일주는 2011년에 5단계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두 명의 스위스인인 프로젝트 입안자인 Dr Bertrand Piccard와 프로젝트의 CEO인 Andre Borschberg의 공로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첫 세계일주 비행 동안 이 둘이 번갈아 조정석을 맡게 될 것이다. 7천만 유로라는 민간자본으로 투입된 이 야심 찬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고정관념처럼 된 화석연료 불가지론의 개념을 반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Piccard 박사는 확신한다.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하다가 처형된 사람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비웃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화석연료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현재의 신념도, 언젠가 비웃음거리가 될 날이 올 수 있을 거라는 것이다. 계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에너지 가격이라는 현실에서 재생에너지의 개발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 의지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Solar Impulse 프로젝트에 대한 EU 집행위원회의 공식적인 지지는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Jacques Barrot 부 집행위원장(수송담당)은 '비행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현실인데, 여전히 친환경적 미래의 비행기에 대한 공식적인 계획이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Solar Impulse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한 비행기는 지속적인 수송의 미래를 상징할 수 있을 것이다. 세미나를 주최한 유럽의회의 Christine de Veyrac 의원은 이 프로젝트가 혁신 면에서 기술적 진보를 가져오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과 에너지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해서 유럽인들을 의식화시킬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항공부문에서 유럽연합도 최근, 보다 청정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서 유럽의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비전에서, 16억 유로 규모의 Clean Sky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산업체와 연구사회와 집행위원회 간의 민관 협력 형태로서, 연구와 혁신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Clean Sky 이니셔티브는 궁극적으로 CO2의 배출을 40%,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40%, 그리고 소음을 20데시벨 줄인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2015년으로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비행기를 위해서 제시간에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봄 직하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80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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