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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를 통한 실험을 통하여 포만감을 조절하는 효소가 발견되었다. 존스 홉킨스 의학 대학의 Huganir와 Olof LagerlOf는 실험을 통해 쥐가 어떻게 학습을 하고 사물에 대한 기억을 하는지 알아내려는 시험을 하는 도중 우연히 OGT (O-linked beta;-N-acetylglucosamine transferase)의 결핍이 쥐의 포만감 조절에 장애를 끼친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OGT를 제거한 쥐들의 경우 음식물 섭취의 횟수는 변하지 않았지만 섭취량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났음을 확인하였다. 그들은 3주 간의 관찰결과 몸무게가 두 배 이상 늘어 났으며 늘어난 몸무게의 대부분은 근육이 아닌 지방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지 최근호(2016년 3월)에 'The nutrient sensor OGT in PVN neurons regulates feeding'라는 제목으로 발표 되었다. 연구진은 뇌 시상하부 신경핵(PVN, Paraventricular nucleus)의 어떤 신경 세포가 OGT의 결핍에 의해 포만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를 송, 수신 하는 기능에 장애를 가져온다고 추측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 발견으로부터 당뇨병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