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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초의 '생물 진화(evolution)와 환경 교육' 중점 실험실이 지난 6월 29일 중국 지린(吉林)대학( http://www.jlu.edu.cn/newjlu/ )에 공식 설립되었다. 지린대학에 따르면 '생물 진화와 환경 교육'중점 실험실은 고(古)생물학, 환경과 화석연료(fossil fuel), DNA 등 4개 연구실과 1개 종합 기술연구실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점 실험실은 지린대학의 고생물학, 지질학, 분자 생물학과 생물고고학이 상호 교차되는 종합 실헙실이 될 뿐만 아니라 지린대학이 지학(地學), 생물학 및 고고학 분야에서 최초로 전개하는 다과학 종합 연구실이 된다. 중국 과학권 원사 겸 지린대학 지학부 명예 주임인 리팅둥(李庭棟) 교수는 “21세기에 들어선 이래 중국은 자원환경 분야에서 심각한 도전을 맞이하고 있어 지질자원, 환경과 생물 진화 등 분야에서의 기초 연구 강화가 시급하다”며 “이번에 설립된 '생물 진화와 환경 교육' 중점 실험실은 중국의 둥베이(東北) 지역은 물론, 동부아 지역의 자원과 환경 연구에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물 진화와 환경 교육' 중점 실험실의 책임자 겸 중국의 유명한 고대 생물학자인 순거(孫革) 교수는 “동북아 지역은 다종 생물 분야 생장과 진화의 요람으로 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한 많은 생물 기원과 진화에 관한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 '생물 진화와 환경 교육' 중점실은 고생물학, 지질학, 생물고고학, 고DNA 등 학과의 급속 발전과 다과학의 융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 생물 진화 등 분야의 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순거 교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생물 진화와 환경 교육' 중점 실험실에는 51명의 정규직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교수는 28명이나 된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고생물학, 생물고고학, 오일 세일(oil shale) 자원 평가 및 DNA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속씨식물, 생물고고학 및 오일 세일 등 3개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중국의 선진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