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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은 지난 10월 13일 북경에서 '중국과학원과 서 유럽 지역 간의 과학기술 협력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중국과학원 기초 과학국 국장인 장걸(張杰) 원사(院士)는 “중국 과학기술계의 국제 협력은 현재 이미 '중국이 주체가 되고 평등 호혜의 원칙 하에 추진되는 국제 과학기술 협력' 실행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런 발전 현황은 중국의 기초 연구 발전과 중국 자체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o 중국의 국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과학기술 연구 실력도 점차 강화됨에 따라 중국의 국제 협력도 신속히 발전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GDP 총 량은 현재 이미 세계 제6위를 차지하고 있고, 연구 개발 비용 투입도 신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실력도 신속히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고고학, 고생물학, 지구 과학(빙하 과학), 화학, 수학, 물리 등 기초 연구 분야에서 점차 국제 무대에 진출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중대한 국제 협력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o 중국 국가 장기 발전 계획에 근거하여 중국은 오는 2020년에 소강(小康) 사회(중등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사회), 혁신형 국가 건설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 2020년 소강 사회, 혁신형 국가 건설 목표를 실현하려면 중국은 반드시 과학기술의 독자적인 혁신 능력 향상을 통해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중국의 기초 연구 분야는 오는 2020년 중국의 소강 사회, 혁신형 국가 건설 목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선정해야 하며 동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대폭 추진해야 한다고 장걸 원사는 주장하였다.o 미래 국제 과학기술 협력 구상에 대해 장걸 원사는 “첫째, 중국 과학자들이 제안한 중대 과학 연구 과제 혹은 과학 연구 목표 심의 과정에서 외국의 저명한 과학자들을 초청하여 심의, 평가를 실행할 예정이며, 둘째, 중국의 선진적인 대 과학 장비를 포함한 기초 연구 분야 중국의 강점을 활용하여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협력을 실행하여 중국이 세계 과학 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더 한층 향상시키고 셋째, 외국의 연구 장비 혹은 연구 조건을 적극 활용하여 중국 과학자들이 독자적으로 제안한 과학 사상을 실현시키고 넷째, 하이 파워 물리, 천체 물리, 핵융합 등 중국에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전략 수요, 신속히 발전시켜야 할 과학 연구 분야에 대해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중점 추진할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