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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중국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 2008 년 12 월 톰슨 로이터는 중국의 특허 : 중국의 혁신 현황 및 미래 방향 gt; 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향후 중국이 글로벌 제 1 의 혁신 대국으로 부상하고 , 특허 수에 있어서도 2011 년과 2012 년에 각각 일본과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 보고서는 중국이 전통 농업 및 제조업에서 탈피해 혁신 주도 산업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정부의 정책이 특허 수 증가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과학발전 환경과 과학기술 혁신능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 인력 , 기술투입 , 인프라 건설 , 기초 연구와 프런티어 연구 , 성과의 응용 및 산업화 과정에서 과학기술 발전 정도가 한층 높아졌다 . 유인우주선 , 슈퍼컴퓨터 , 슈퍼 벼 육종기술로 대표되는 굵직굵직한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많은 공익기술과 산업 공통 핵심기술을 정복하고 , 자주지식재산권을 갖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 OECD 의 최근 통계를 보면 중국의 R D 지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 1981 년부터 2007 년까지 중국의 R D 지출은 연평균 24.021% 증가해 OECD 가 조사한 39 개 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 . 2007 년 중국의 R D 지출은 독일의 718.60 억 달러 보다 많은 약 1,023 억 달러로 미국과 일본에 이은 세계 3 위를 차지했다 . OECD 가 39 개 국가의 R D 지출 총액을 조사한 결과 중국의 R D 지출 총액은 1991 년 2% 에서 2007 년에는 약 10% 로 크게 높아졌다 . 중국은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국제과학기술협력구조를 구축했다 . 2008 년 말 현재까지 , 중국은 이미 152 개 국가와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 이 가운데 97 개 국가와 체결한 103 개 정부간협력협의 , 다자 및 양자간 과학기술협력이 양호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 많은 국제과학기술기구에 가입해 과학자 200 여 명이 지도급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 연구 논문 산출도 2006 년에 8 만 3 천 편에 달해 전통적인 과학강국 일본 , 독일 , 영국을 앞질렀으며 , 2009 년에는 12 만 편을 넘어 35 만 편인 미국의 뒤를 이었다 . 전통 경제에서 벗어나 신흥경제로 도약 중인 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공학 , 컴퓨터 과학 , 지구과학 ( 광물학 포함 ) 분야 논문 산출은 전세계의 10% 를 , 소재과학 분야는 세계의 20% 를 차지한다 . 특히 복합소재 , 세라믹 고분자과학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으며 , 결정학 , 야금공정 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바이오 의약 분야 논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 수준 높은 논문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 . 외국 연구자와의 공저 논문도 증가하고 있다 . 1999 년 ~2003 년 , 국제협력논문은 약 5 만 편 , 2004 년 ~2008 년에는 이것의 배로 증가해 중국 전체 논문의 1/4 을 차지했다 . 주된 연구 협력 국가는 미국이며 , 최근 10 년 동안 양국이 공저한 논문은 55,817 편에 달한다 . 2004 년 ~2008 년 중국의 전체 과학 논문 9% 가량이 미국과 협력한 것으로 기타 국가와의 협력 비율보다 높다 . 이 밖에도 독일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싱가포르와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 스웨덴 , 네덜란드 , 타이완과의 과학기술교류협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중국은 과학 지위 향상으로 유럽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과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지역과학협력도 꾸준히 증가해 새로운 협력 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 아시아 국가들이 과거에는 주로 전통적인 선진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자국의 과학을 발전시켰지만 이제는 중국 일본 인도 한국 싱가포르를 주축으로 아시아 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2005 년부터 스위스 로잔 국제경영개발원 (IMD) 에서 발표한 세계경쟁력연간보고를 보면 중국의 각 분야 순위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2005 년 중국의 경쟁력은 29 위에서 2007 년 15 위로 올랐으며 , 2008 년에는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7 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발전을 보였다 . 중국의 과학인프라 국제 순위는 2007 년 15 위에서 2008 년 5 위로 상승해 처음으로 10 위권에 진입했고 , 2009 년에는 이보다 더 높은 6 위를 차지했다 . 기초인프라 부문에서는 2007 년 8 위 , 2008 년에는 16 위로 하락 , 2009 년에도 16 위를 유지했다 . 기술인프라 부문에서는 2007 년 27 위에서 2009 년 21 위로 올랐다 . 그러나 과학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 및 환경 그리고 교육은 줄곧 42 위와 53 위 사이를 맴도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 중국은 과학 실력을 아직 발휘하지 못하거나 아직 전부를 발휘하지는 못한 lsquo;잠재형 rsquo;에 속한다 . 중국의 과학기술 산출과 과학기술 기초 조건은 13 개 주요 국가 중 하위에 머물러 있다 . 이에 중국은 앞으로도 자국의 실정에 맞는 과학기술 발전방향과 전략을 채택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며 자주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