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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영상을 실시간으로 원격지에 송신하는 SF영화의 세계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무성은 3차원 입체영상의 송수신 및 오감을 통해 현장감을 맛볼 수 있는 “초현장감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개발에 2006년도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해외를 포함한 민간기업 및 유식자로 구성된 연구추진조직을 설치하여 2020년 실현을 목표로 한다. 내년도 이후 예산을 할당할 방침이다.o 3차원 영상과 관련해서는 대학 등 연구기관이외에 NHK, 도시바 및 히타치제작소 등 민간기업이 표시기술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3차원 영상을 인식하는 감각 메커니즘의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까지 수수께끼인 상태로 되어 있다.o 기술개발에는 심리학에서 공학까지의 폭 넓은 분야의 연구자에 의한 공동연구가 필요해지는 것 이외에 대규모 장치와 실험이 불가결이다. 이 때문에 민간기업만으로 실용화를 향한 연구를 추진하는 일은 곤란했다.o 일본정부로서는 이러한 민간기업에서 손대기 어려운 과제, 예를 들어 인간의 입체시 메커니즘의 해석 및 현실세계와 컴퓨터에 의한 가상세계의 경계를 의식시키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새로운 영상공간의 구축기술 개발 등에 솔선하여 추진한다. o 동 분야에서는 미국 및 유럽, 한국 등의 연구가 선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주도의 연구로 역전을 도모한다. 입체영상 이외에 후각, 촉각 및 미각 등을 포함한 오감에 의한 통신기술에 대해서도 아울러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o 총무성에서는 초현장감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언어 및 문화의 벽을 넘어서 많은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면서 통신할 수 있는 기술 및 미소한 IC태그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연결하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기술 등의 연구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산학관 연구추진조직 “유니버설 커뮤니케이션 산학관 포럼(가칭)”을 설치할 예정이다. 산학관의 지혜를 모아 일본발 기술표준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내년도 예산요구 전체규모는 100억엔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