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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CNRS 팀은 DNA가 UV 전사에 의해 손상되고, 손상된 부위가 자가회복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데에 성공하였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DNA 속 단백질들이 회복 과정에 관여하며, 회복의 효율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는데, 암 치료법에 관한 연구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성 감염 저항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생 동안 신체의 세포 DNA들은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되고, 회복되는 과정을 꾸준히 겪는다. 담배 연기, 혹은 햇빛의 UV 전사 등에 의해 DNA가 손상될 수 있는데, 이 때 DNA가 회복되지 않고 방치되면, 해당 DNA는 암으로 변이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DNA의 회복에 대한 연구는 지난 십수년간 그 중요성이 커져 가고 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세포들은 엔자임 배터리를 이용하여, 게놈의 어떤 부분이 손상되었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신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엔자임을 이용하여 DNA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모든 스텝을 분석하는데에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UV에 의해 손상된 DNA 분자를 단일 분자로 얻어냈고, RNA 중합체를 이용하여 DNA 코드와 DNA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을 먼저 분석하였다. 그 결과, 네 가지 종류의 단백질이 회복 과정에 관여하며, 각각 관여하는 순서 또한 알아내어, 회복 과정의 중추적인 과정을 알아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최종적으로, 암 치료법, 혹은 박테리아성 감염에 대한 치료법에 응용될 수 있으며, 특히, 암의 경우는 DNA 회복 과정과 크게 연관되어 있어, 본 연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