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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암 환자라도 암 세포들이 각각 다른 유전 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일 화학요법 치료에도 다른 반응을 가질 수 있다. 현재, 의사들은 환자가 투여 약에 장기적으로 호전 반응을 갖을지, 암이 재생할지를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버지니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암세포의 유전분석을 이용하여 화학치료가 환자에게 좋은 것인지를 예측하는 컴퓨터 모델을 개발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 모델은 우선적으로 방광암이나 유방암[GTB2007040123]에 시험되었으나, 모든 암 종류에도 예측 가능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원들은 환자가 특수 약에 호전 반응을 보이는지의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서 이 모델에 임상시험 자료를 통합했다. 궁극적으로 이 모델은 의사가 암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을 쉽고 신속하게 결정하도록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다. 유방암에서의 테스트 결과, 이 모델은 환자가 치료에 반응을 하는지, 안하는지를 85% 정확성으로 예측했다. 버지니아 대학의 폴 멜론 프로스태이트 암 연구소의 의사인 댄 더오데레스크( http://www.healthsystem.virginia.edu/internet/prostatectomy/meet_the_team_dtheodorescu.cfm )는 이 모델이 최초라면서 국립 암 연구소에서 관리되는 60개 인간-암 세포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이용하여 개발하였다고 말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암세포가 어떻게 FDA에서 인정한 항암 치료제를 포함하여 100,000개 화학요소와 반응하는가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모델은 60개 암 종류의 유전자 표현을 분석한다. 더오데레스크는 “이 모델은 60개의 세포에서 투약 민감도를 투약 예측성으로 변환하기 위해서, 1799년 나폴레옹 원정 시 나일 하구의 Rosetta 부근에서 발견되어 고대 이집트 상형 문자 해독의 실마리가 된 비석인 로제타 석 같은 유전자 표현 분석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델이 폐암, 갑상선 암 등 다른 모든 암 종류에서도 예측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 팀은 이 모델이 환자가 암 치료약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한다. 국립 암연구소의 비뇨 종양학 책임자 리네한( http://ccr.cancer.gov/staff/staff.asp?profileid=5755 )은 “매우 혁신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과학자들은 유전자 분석을 암 치료에 적용하려고 노력했으나 원하는 대로 성과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컴퓨터 모델을 이용한 연구는 암세포를 구분할 뿐만 아니라 환자와 치료 방법을 대응시키기 때문에 매우 우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 대부분의 암 환자는 단기적으로 화학요법에 반응하나 방광암 같이 장기간 투여하는 특수한 환자 경우에는 암이 재발하기도 한다. 이번의 모델은 장기 복용을 하는 암환자에게 투여 약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Affymetrix( http://www.affymetrix.com/index.affx )에서 만들어 이번 연구에 사용된 유전자 칩은 260달러이어서 보통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자기공명 이미지나 PET 스캔 같은 이미지보다 무척 저렴하다. 더오데레스크는 “현재 대부분의 병원 시험실에는 유전자 표현을 분석하는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이 모델이 현미경 세포 분석과 보완되어 5~10년에 환자 치료에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 설명 : 컴퓨터 모델은 암세포와 환자의 화학치료를 일치시키기 위하여 암 세포로부터 유전자 표현 자료를 이용한다. 이 지도는 이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서 사용된 암세포에서 유전자를 적색과 녹색으로 보여주고 있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