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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잉여 옥수수 문제를 생물 기반의 플라스틱 제품을 통해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로이터 신문 기사는 밝히고 있다. 로이터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식량국이 지난 12월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잉여 옥수수를 비식량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음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에서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더 많은 잉여 옥수수를 동물 사료나 에탄올 생산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러한 결정은 도한 이제 중국에서 막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폴리유산 (polyactic acid)의 산업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폴리 유산 고분자는 옥수수 전분으로부터 만들 수 있는데 비닐 봉지나 일회용 음식물 접시 등에 사용될 수 있다. 길림성은 중국 동북 지방에 위치한 성으로 옥수수 생산에서 중국에서 2위를 차지하는 장점을 이용하여 2015년부터 일회용 비닐 봉지와 기타 플라스틱 제품에 폴리유산을 이용하고자 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2015년부터 슈퍼마켓에서 PLA 비닐 봉지 사용을 의무화하였다. 또한 8개의 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도록 하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적극적인 정부의 노력이 PLA기반의 플라스틱 봉지들이 사회에서 인식되고 쓰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가격이 현재는 일반 플라스틱 봉지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싸기 때문이다. 만약 중국 전체로 이러한 플라스틱 봉지 사용이 금지되면 PLA시장은 약 연산 3백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중국 국가기업 중량 (中粮, COFCO)의 관리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장려와 잉여 옥수수의 용도 변경은 장춘성달생물 재료 (长春圣达生物材料, Changchun Shengda Biomaterial)와 같은 PLA관련 기업이나 다른 기업들에게는 좋지만 전세계 PLA시장에는 교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전세계 옥수수 가격에 영향을 줄 텐데 전세계적으로 옥수수의 가격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과잉공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옥수수를 비식량 용도로의 사용을 반대해 왔지만, 로이터는 지난 10년 동안 정부가 옥수수를 수매하면서 약 2억 톤의 옥수수가 쌓여 있고 이를 사람이 먹기에는 부적당하다고 보고 있다. 재생 가능 플라스틱의 전세계 시장은 앞으로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나 비판론자들은 중국의 막대한 잉여 옥수수를 모두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에 사용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며 재정 소모도 많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