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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조림이 황사를 제어하는데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에 관한 연구가 중국 깐쑤성(甘肅省)황사연구소의 산하 민칭(民勤)황막초지국가야외관측소의 연구팀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연구팀은 과학실험과 실측을 통해 중국 최초로 근지면 황사폭풍 운행법칙 데이터를 획득했다. 연구팀의 책임자 쪼밍(趙明)의 설명에 따르면,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근지면 황사폭풍 종합관측 시스템을 이용하여 중국의 주요한 황사발원지인 깐쑤성(甘肅省)민칭현(民勤縣)에서 지난해 발생한 19차례의 황사폭풍에 대해 관측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공조치가 황사폭풍에 미친 영향 및 황사 내원과 수송 과정 중에서의 특징과 법칙을 분석하였다.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민칭현의 오아시스(oasis) 지역이 황사를 막는 역할이 매우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19차례 황사가 근지면 50m 구간에서 8Km가 되는 민칭현의 오아시스 지역을 통과한 후 황사량이 76%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동안 중국은 황사폭풍에 대한 국부지역과 작은 법위의 기류 내부 실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특히 근지면 50m 내는 레이더 스캔이 되지 않아 모니터가 더욱 어려웠다. 그러나 근지면 50m 내는 황사폭풍 발전 변화가 심하고 사회경제와 인류의 생존에 위해를 주는 주요한 구역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시작하여 황사폭풍에 대한 관측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2005년 말에 자체적으로 근지면 황사폭풍 종합관측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민칭현 오아시스 변두리 지역의 50m 높이의 황사 관측탑 3개로 구성되었으며, 각 탑에는 각각 황사 수평과 수직 수집기기, 경사도 바람 방향 속도 측정기기, 황사유량 실시간 모니터기기 등이 탑재되었으며 일년 동안의 측정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획득했다. 쪼밍은 “이번 관측 연구를 통해 인공조치가 황사발생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황사발생 시기의 예측, 예보 및 황사방지 기술 연구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