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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토자원부는 최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중국 지질(地質)재해 방지 11차5개년 계획(2006~2010년)'(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중국 지질재해 방지 사업에 관한 첫 번째 계획으로, 그 의미가 상당히 크다. '계획'은 '11차5개년 계획'기간, 산간 지역 구릉 지역의 지질재해 조사를 전면적으로 완성해 지질재해 중점 방지 지역에 상대적으로 완벽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질재해 기상 예방 경보 사업을 현(縣), 시(市)급으로 확대해야 하며 '쇼캉(小康)사회(잘사는 사회)'건설에 적용되는 기초 조사, 모니터링, 예방 경보, 응급 처리 등의 전문적인 지질재해 방지 체계군(群)을 구축하여 현재의 지질재해 위험에 노출된 인수(人數)를 30% 감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획'은 지질재해가 자주발생하는 지역과 중점 예방 지역을 과학적으로 획분했다. 산사태, 붕괴, 물사태 및 지면이 꺼지는 등의 지질재해가 자주발생 지역은 주요하게 쓰찬(四川) 동부, 충칭(重慶) 남부, 칭장(靑藏)고원, 윈난(云南)고원, 황토(黃土)고원, 산시(山西)뻔워이(汾渭) 분지, 동남구릉산악 지역, 탠산(天山), 얜산(燕山)등으로 획분되었다. '계획'은 지질재해가 자주 발생는 지역 분포 및 전반 사회경제 발전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을 근거로 창쟝산샤(長江三峽)저수지 지역 등을 포함한 16개 지역을 지질재해 방지 중점 지역으로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지질재해 방지를 위해 '11차5개년 계획'기간 내에 △지질재해 조사와 모니터 핵심 기술 연구 △중대 지질재해 응급 구조에 관련된 핵심 기술 연구 △지질재해 방지 표준 체계의 연구△산사태, 물사태 방지 시험 연구 등 4개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 국토자원부는 3S 기술, 자동 모니터 기술 및 데이터 원격 전송이 일체화된 지질재해 조사 평가와 모니터 예보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될 뿐만 아니라 완벽한 지질재해 방지 표준 체계를 구축해 지질재해 방지 방법과 기술 장비 개발 및 지질재해 조사, 모니터, 예보, 방지 사업 수준을 진일보 업그레이드 시킨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