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동남아시아의 기후변화 경제학 동남아시아에서 기후변화는 왜 문제가 되는가? - 동남아시아는 긴 해안선, 인구 집중, 해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제 활동, 농업. 천연자원, 임업 의존성 등으로 세상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다. 기후변화는 이미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물 부족, 농업생산성 억제와 식량 확보 위협, 산불과 해안 침식, 건강 위험 증가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은 최대 배출 시나리오 하에서, 1990년 기준으로 년 평균 기온이 2100년 까지 섭씨 4.8도 오르고 같은 기간 해수면은 70센티미터 오르는 것이다. 세계가 지금과 같은 기업활동을 유지한다면 이 지역의 기후변화의 평균 비용은 2100년 까지 매년 GDP의 6.7% 손실을 가져올 것이다. 이는 세계 평균의 두 배다. 복원력을 키우기 위한 기후 변화 대응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는 데는 대응이 핵심이다. 이것은 대응능력을 키우고 기후에 민감한 지역에 기술적인 행동과 비-기술적인 행동 모두의 채택을 요구한다. 기초적인 차원에선, 개발 수준, 대중의 인식 향상, 지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연구 노력, 정부의 여러 차원과 분야별 협력이, 각국의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수자원, 농업, 해양자원, 삼림, 건강 분야에서 많은 대응 노력이 이루어지나 중요한 것은 이런 행동의 규모를 늘리는 것이다. 세계적인 해결에 기여할 기후변화 완화 -2000년 동남아시아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의 12%를 차지했다. 빠른 경제와 인구성장을 고려하면 더 늘어날 것이다. 2000년 이 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총 75%는 토지 이용 변경과 임업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극복하려면 벌목과 삼림 황폐화를 막고, 조림을 하며, 숲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동남아의 에너지 분야는 이 지역 온실가스 배출에 가장 빠르게 기여하는 분야로,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엄청난 기회를 쥐고 있다. 잘 노력하면 동남아 4개국은(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2020년 까지 에너지관련 이산화탄소 배출을 40%까지 줄일 수 잇고, 발전소의 사용연료를 석탄에서 가스와 재생에너지로 바꾸어 또 다시 40%를 줄일 수 있다. 앞으로 할 일 저탄소 성장은 상호 이익에 도움이 되며 행동을 취하지 않은 대가는 행동을 했을 대의 비용을 넘어선다. 대응과 완화 대책을 이행하려면 포괄적인 정책 틀, 민간 부문이 행동하도록 할 인센티브, 시장 왜곡 제거, 방대한 재정 자원 등이 필요하다. 국제적인 기금제공과 기술 이전, 그리고 협력은 동남아의 기후대응과 완화 성공에 필수적이다. 지역적인 협력은 수자원 관리, 산불 예방, 재앙과 위험 관리, 질병 발생 통제, 학습과 지식 공유 같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많은 범 국가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경제위기는 동남아시아에서 기후변화에 저항력을 가지는 저탄소 경제로 이행할 좋은 기회다. 녹색 경기부양 프로그램은 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며, 가난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고, 이 지역이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영향에 더 잘 준비할 수 게 해준다. 목차 1. 동남아시아의 기후변화는 왜 문제인가? 2. 복원력 향상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책 3. 세계적인 해결에 기여할 기후변화 완화 4. 앞으로 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