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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미의회는 2007년도 재정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이로 인해 나사와 에너지부와 국립과학재단을 포함한 연방 부서들이 2007년도 예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고심하였다. 당시 재정법안 결정이 미루어짐으로써 2006년도 수준의 예산을 2월 15일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006년 11월에 있었던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여 의회의 각 위원회의 의장을 민주당이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12월에 2007년도 예산을 2006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법안을 지지함으로써 2007년 9월 30일까지 2006년도 수준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나사가 2007년에 예상했던 예산보다 5억 달러를 덜 지원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나사의 국장인 마이클 그리핀(Michael Griffin)은 인간을 달로 보내는 탐사계획과 국제우주정거장의 건설은 나사의 우선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오리온과 아레스 1(Orion and Ares1) 프로그램을 계획에 따라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사의 정책을 평가하는 에 따르면, 나사의 화성탐사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더그 맥커션(Doug McCuistion)은 이 화성탐사 프로젝트의 보유예산이 5%에서 2%로 줄어들게 되었으며 2011년으로 예정된 화성탐사계획은 아마도 연기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예산문제는 스페이스 셔틀의 대체 로켓인 오리온과 아레스 로켓의 개발을 늦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러한 연기로 인해 나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인을 보내는 작업을 러시아의 소유즈로켓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핀은 “우리는 새로운 로켓의 개발을 2014년까지 이룰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셔틀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과 새로운 시스템의 시작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은 아폴로 로켓에서 스페이스 셔틀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1975년에서 1981년 사이의 문제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분야는 지금까지 우주개발에서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해왔던 싱크탱크 연구소인 나사의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소는 지난 20년 동안 우주 엘리베이터, 화성에서 자랄 수 있는 작물,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대기막을 포함한 가장 급진적인 우주탐사 아이디어를 만들어왔다. 나사는 화성과 달 탐사계획을 유지하기 위한 예산안 재조정의 일환으로 이 미래 아이디어 공장인 이 연구소를 폐쇄하기로 했다.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Niac의 연구원인 바비 미첼(Bobby Mitchell)은 “내가 이해하기로 나사는 자금이 없다. 우리는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지만 나사는 연구소에 대한 지원금 제공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iac은 1988년에 설립되었으며 나사가 현재 추진하는 여러 가지 탐사계획의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왔다. 이 연구소는 매년 나사로부터 400만 달러를 지원받고 있으며 수십 개의 장기 아이디어 생성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실제로 현실화되는 데에는 10년에서 40년이 걸리게 될 것이다. 이 연구소는 거대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나사의 예산편성 문제이다. 나사는 Niac에 대한 지원을 새로운 탐사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형태의 탐사선인 오리온 유인탐사선(Orion Crew Exploration Vehicle)과 아레스 로켓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현재 6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Niac의 소장인 로버트 카사노바(Robert Cassanova)는 “나사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예산삭감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의 편집자인 키이스 카윙(Keith Cowing)은 “Niac은 나사가 추진하는 새롭고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몇 되지 않는 연구소이다. 이러한 연구소를 폐쇄하는 것은 나사가 정말로 절망적인 상황이거나 바보이거나 또는 두 가지 모두의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Niac은 새로운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현재 나사는 Niac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계 외부에서 행성의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 탐사선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촬영하는 것은 행성에서 오는 빛이 행성에 의해 흐리게 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콜로라도 대학 불더(University of Colorado at Boulder)의 웹스터 캐시(Webster Cash)는 두 대의 탐사선을 계획하고 있다. 하나는 와 거대한 카메라로 작동하는 이다. 이 스타쉐이드는 반경 0.5마일에 10미터의 구멍을 가지고 있으며 콜렉터에서 124,000마일(200,000킬로미터) 거리를 두고 떨어져 항성의 빛을 막게 된다. 또한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미생물학자인 웬디 보스(Wendy Boss)와 에이미 그런든(Amy Grunden)은 다른 행성에서도 자랄 수 있는 작물을 찾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의 가장 극한적인 상황에서도 자라는 식물에서 힌트를 얻어 호밀과 같은 작물을 유전적으로 조작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영국 레스터 대학의 물리학 및 천문학과의 마틴 바스토우(Martin Barstow)는 과학에서 급진적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러한 급진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