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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구자들이 쥐에 신경세포의 괴사를 막는 단백질을 주입하여 파킨슨 병을 억제하는 방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사카대학교의 Hideki Mochizuki 교수는 '연구를 통하여 실험의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쥐 외의 다른 동물에도 실험을 수행하여 안전성을 입증한 후 임상 실험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necdin 이라 불리우는 단백질을 파킨슨병이 걸린 쥐에게 주입하였으며, 그 결과 파킨슨병이 진행됨에 따라 이 단백질을 주입하지 않은 쥐에서는 30-40퍼센트의 신경세포가 괴사하였으나 이 단백질이 주입된 쥐에서는 90퍼센트 이상의 신경 세포가 괴사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 단백질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발견되며 신경세포 괴사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노인성 신경계질환으로써 그 증상은 경직,근육 마비, 자세불안정성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는 60대 이상에 그 병이 발생하여 초기 진단 및 병의 치료에 큰 어려움이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