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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김우식)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지역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과학축전을 4월중 부산, 인천, 전라북도 등 세 개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과학축전은 과학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전국 5-10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행사다. 올해 지역과학축전은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4월 22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 전라북도(4월 27일-29일, 전라북도 청사일원)에서 차례로 열린다. 부산지역 과학축전은 BEXCO 전시 2홀과 야외광장에서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과학체험관, 생명관, 산·학·연관, 항만물류관, U-city관, 첨단관, 로봇관, 자연사관 등에서 다채로운 과학행사가 펼쳐진다. 과학체험관에는 과학관련 실험, 생활 속 완구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과학매직쇼 시연, 생활과학교실도 진행된다. 생명관에는 원자력의학원,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 등이 참여해 생명공학 관련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밖에 로봇관에는 헬기, 전투기, 경항공기, 여객기 등이 전시되며, 자연사관에는 공룡, 참여기관별 기술개발성과물, 과학관 소장물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인천과학문화축제는 4월 22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가족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소외계층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형항공기 경진대회, 물로켓 대회, 나무블럭 쌓기 대회, 과학 OX퀴즈대회, 열기구체험, 무선헬기, 사이언스 매직쇼 등이 있다. 전북과학축전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과학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청사에서 개최된다. 메인 행사로는 전라북도 과학기술 혁신포럼 및 초청강연, 전라북도 과학기술 박람회, 학생과학축전, 어울림 한마당잔치 등이 진행된다. 일반 시민들이 흥겹게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잔치는 과학매직쇼, 사이언스카페, 전통한옥만들기, 우주항공체험존, 천문관측체험, 유리공예 체험전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생물학의 해 기념' 세계 희귀곤충 전시·관찰 체험관과 국제로봇올림피아드호남대회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