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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한미결핵치료제연구센터, 국제결핵연구센터, 스위스 노바티스 공동 주최 국내 결핵관련 연구자들과 노바티스 연구소 관계자 등 국내외 결핵전문가 참석, 다제 내성 결핵 관련 연제 발표와 토론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 한미결핵치료제연구센터(센터장 박태호)는 국제결핵연구센터(센터장 박승규), 스위스 노바티스와 공동으로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마산 리베라 호텔에서 “다제 내성 결핵”을 주제로 「제 4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마산병원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결핵 관리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제 내성 결핵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제 내성 결핵 현황과 신약 연구개발 등에 관한 발표와 논의가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약 20억 명에 이르고 매년 8백만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이중 30만명은 약제내성 결핵환자다.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백만 명이 결핵으로 생명을 잃었다. 국내에도 한 해 3천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더욱이, 결핵은 일반적으로 후진국형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 발생률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특히 여러 약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결핵'은 결핵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 약제 내성 결핵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항결핵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화학연구원 한미결핵치료제연구센터 박태호 센터장, 국제결핵연구센터 박승규 센터장, 국립마산병원 전두수 임상연구소장 등 국내 결핵관련 연구자와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 연구소책임자인 폴 헤링 박사를 비롯하여 싱가포르에 있는 노바티스 열대병연구소(NITD) 소장인 알렉스 마터 박사와 결핵연구부문 책임자 토마스 딕 박사 등 노바티스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은 한국과 노바티스 본사의 기초 생명과학자들 간의 생명과학분야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2004년에는 신경과학, 2005년에는 종양학 분야, 2006년에는 면역학 분야를 주제로 하여 밀도 높은 교류가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는 결핵을 주제로 개최, 양측 과학자들간의 만남을 통해 향후 연구 협력 가능성 탐색과 공동협력분야 발굴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생명의학 연구분야 행사다. ▶ 한국화학연구원 한미결핵치료제연구센터에 대하여 미국 국립보건원과 결핵치료제개발 공동연구를 위하여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2006년 3월 14일 한국화학연구원내에 설립되었으며 결핵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결핵유효성 검증 및 새로운 타겟 발굴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 세계결핵약개발연맹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국제결핵연구센터에 대하여 2005년 2월16일 국립마산병원내에 보건복지부와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연구단체로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수행하며 신약개발, 진단방법, 백신연구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현재 국립마산병원, 미 국립보건원, 빌게이츠 재단 및 노바티스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노바티스에 대하여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바티스그룹 ( www.novartis.com )은 제약 및 소비자 건강분야의 선두적 기업이다. 2006년 총 매출 370억 달러 (37조 억 원 )와 순이익 72억 (7조2천 억 원)을 기록했으며, R D에 약 54억 달러 (5조4천 억 원)를 투자했다. 세계 140개국에 약 101,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포츈지 선정 '2007년 가장 존경 받는 제약회사 1위'와 2005년 비즈니스위크지 선정 '세계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 www.novartis.co.kr )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으며 43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 노바티스 열대병 연구소(NITD) 2003년 노바티스와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의 제휴로 싱가포르에 설립됐다. 결핵과 뎅기열 등 주요열대병의 획기적인 치료제 및 예방요법을 개발, 개발도상국에 이윤 없이 공급함으로써 전세계 가난한 환자들에게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연구소다. 전세계 연구소 및 대학들과 신약연구를 위한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