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프랑스의 Institut Pasteur 와 CNRS는 성체가 된 쥐의 신경구에 존재하는 뉴런이 어떻게 생겨나고 발달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관찰은 몇 달에 걸쳐 실시간으로 이루어졌고, 새로이 발생된 뉴런은 구조적 가소성을 계속 가지고 있음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끊임없이 뉴런의 구조를 최적화시키는 다이나믹함 또한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3대 저명학술지 중 하나인 lsquo;Cell-Neuron rsquo;에 지난 6월 30일에 게재되었다. 인간 두뇌의 뉴런은 대부분 유아기 때 생성되지만, 두뇌의 몇몇 부분은 성체가 된 후에서도 뉴런을 계속 재생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살아있는 유기체에 대한 관찰은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자세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었다. 자세한 관찰을 위하여, 새로이 생성되었다고 판단되는 뉴런에 GFP (Green Fluorescent Protein)을 이용하여 마킹하여, 실시간으로 현미경을 통하여 관찰할 수 있었다. 이 실험은 쥐의 생애 주기에 맞추어 몇 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결론적으로 성체가 된 후에 생성되는 뉴런들은 평생에 걸쳐 생성, 분해, 재조합, 정렬 등의 구조적 가소성을 가짐을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매일 전체 뉴런과 시냅스의 20% 가량이 변화하며, 최종적으로는 가장 안정한 상태를 보이지만, 이 또한 학습 등과 같은 자극에 의해 여전히 변화할 수 있는 가소성을 지닌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