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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1%의 인구에서 발병하는 간질은 개개인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법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는 환자들의 두뇌를 MRI 혹은 뇌전도 검사를 통해 스캔한 후, 그에 따른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체 간질 환자들의 50% 가량은 두뇌 스캔에서 전혀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기도 한다. 이번 연구에서 INSERM 팀은, 간질에 대한 기초적인 template를 밝혀내는데에 성공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에 맞춘 치료법을 개발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두뇌에 대한 수학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질이 발생하고 전파되는 영역을 찾는 방식으로 INSERM 팀은 모든 간질환자에 대한 총체적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을 발표했다고 볼 수 있다. 전체 간질 환자들의 30%는 약에 대한 내성으로, 약물 치료가 불가능한 실정에서, 이번 INSERM은 유일한 치료법인 뇌수술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참고자료를 제시하였다. 앞서 말한 방식으로, 어떤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수술할 지 등에 대한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INSERM 팀은, 축적된 데이터를 통하여, 개인에게 정확하게 맞는 약을 개발하여, 간질이 발생하는 특정 영역에만 약효가 미치게 하여, 기타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같은 방식으로 간질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퇴행 신경질환,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치료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