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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영국의 달탐사 계획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이 추진하고 있는 라고 불리는 무인탐사선은 나사의 달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항공우주국의 당국자인 마이클 그리핀(Michael Griffin)은 달에 대한 과학연구에 있어서 영국의 전문기술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 영국은 달 표면에 대한 관측실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1월에 발표될 나사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영국의 계획이 미항공우주국이 추진하는 계획의 공백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보고서의 결과 나사는 영국항공우주과학 분야에 대해 내년 여름 말까지 타당성연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부탁할 것이다. 영국의 멀라드 항공우주과학연구소(Mullard Space Sciences Laboratory)의 선임 연구원인 앨런 스미스(Alan Smith)는 “현재 이러한 계획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현재 우리 계획은 잘 조직되었으며 2012년에 처음으로 영국의 탐사선이 달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만일 모든 계획이 이루어진다면 나사는 공식적으로 영국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될 것이며 다음 여름부터 영국의 달탐사 계획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인도항공우주국이 파트너로 참가할 예정이지만 스미스 교수는 영국이 이 프로젝트를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는 이러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우주항공분야의 미래 과학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 또한 좀 더 많은 젊은이들이 물리학과 공학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영국의 달탐사 프로젝트는 영국 산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달 궤도에 탐사선을 보내는 계획과 네 대의 여행용 가방 크기의 “침투선(penetrators)”이라고 불리는 지상탐사선을 달로 발사하는 계획이 주요 내용이다. 영국의 달탐사 프로젝트는 달의 지표면 밑의 구성물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이 침투선이 달의 표면에 약 1080킬로미터 정도의 극도로 높은 속력으로 충돌하게 되면 2미터 정도의 깊이까지 파고 들어갈 수 있다. 일단 탐사기가 지하에 도달하면 장비들은 달의 지진파를 측정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진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암석으로 이루어진 달의 내부의 화학적이고 물리적인 구조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문라이트의 개념은 멀라드 우주과학연구소(MSSL)와 서리 인공위성 기술사(Surrey Satellite Technology Limited, SSTL)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나사의 당국자인 마이크 그리핀 박사는 영국의 프로젝트 추진을 환영하였다. 그는 “영국은 지형적으로 작은 국가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경제국가이다. 나는 영국이 우주탐사에 더욱 많이 참가하는 것은 새로운 인류의 탐사의 도전 중 하나로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영국이 세계인간 우주탐사프로그램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은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주기지 프로그램은 우리가 추진해야 할 과제이다. 기지건설을 위한 우주선 발사와 조종과정에 영국은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영국이 다음 10년 동안 인간이 달로 돌아가는 인류의 우주탐사의 2단계 계획에 참가해야 하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계획에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가까운 우방국가가 참가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