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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각은 달 탐사계획 - 챤드라얀-II를 수행하고 이 임무와 관계된 기존 관제부분(ground segment)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총 42억5천만 루피(1루피=약 26.48원)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때 이종 교환(Foreign Exchange) 구성 요소에도 29억3천5백만 루피가 배정되었다. 인도의 처녀 달 탐사 계획인 챤드라얀-I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도 정부는 또다시 달에 우주선을 착륙시키는 챤드라얀-II 계획을 승인하였다. 인도 내각은 만모한 신그흐(Manmohan Singh)가 주재한 회의에서 인도-러시아 협력 작품인 챤드라얀-II를 2011-12년께 발사하는 것에 대해 허가하였다. 또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인도 내각이 상기 임무와 관련된 기존 관제부분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총 42억5천만 루피를 투입하고, 특히 이종 교환 구성 요소에 29억3천5백만 루피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달의 표면을 화학 분석하고 달에 있는 자원도 탐사할 목적으로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 것이다. 상기 계획에 간여한 어느 과학자는 이 같은 화학 분석과 자원 탐사가 챤드라얀-II 계획의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챤드라얀-II에 대한 기술 토의에 들어갔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2008년 발사 예정인 챤드라얀-I보다 임무 기간이 훨씬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러시아 간 챤드라얀-II 협정은 작년 2007년 11월 인도 수상 만모한 신그흐(Manmohan Singh)가 모스코바를 방문했을 때,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와 러시아연방우주국(Russian Federal Space Agency) 로스코스모스(Roskosmos) 간에 체결되었다. 달에서 채취한 광물 시료에는 헬륨 3이 포함돼 있다. 이 기체는 냉장고에 이용되는 기체로, 과학자들은 챤드라얀-II를 발사해 이 기체를 찾게 하여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현재 중국이 진행하는 달 탐사 계획도 이 값진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챤드라얀-II는 인도의 처녀 달 탐사 계획인 챤드라얀-I의 후광을 입게 된다. 챤드라얀-I는 2년 간 달 표면을 조사하여 달 표면의 화학적 특성을 완벽히 그려낸 지도와 3차원 지형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