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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대중매체의 지구온난화 보도형태에 대한 연구보고서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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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05-17 00:00:00.000
내용 지구온난화는 이제 과학자들 사이의 연구논쟁의 대상이 아닌 전사회 및 시장경제가 적응해야 하는 사회, 경제 및 정치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주제의 성격 변화로 인하여 과학적인 논의와 함께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적인 논의를 통해 적절한 대응책을 구상하는 것이 시급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전사회적인 요구는 최근 이루어진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 중 하나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대중들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여파를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긴급한 정책변화를 요구하기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나 정책결정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소위 '위기의 강조'이다. 이러한 재난론의 강조는 대중들의 경각심을 높일 뿐 아니라 정책결정자들이 새로운 정책을 결정하는데 짧은 기간 안에 정책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난론'의 강조는 오히려 대중들에게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영국의 저명한 연구기관의 연구소장이 주장했다. 영국에서 과학자들과 경제학자, 공학자 그리고 사회과학자들이 함께 모여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틴덜 센터(Tyndall Centre)의 소장인 마이크 휼름(Mike Hulme)의 연구진이 수행한 매스 미디어에 그려지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중들의 태도에 관한 연구에서 대중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는 오히려 대중들의 무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영국 고등과학협회(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가 주최하는 학회인 “과학 커뮤니케이션 학회 (Science Communication Conference)”에서 발표되었다(자세한 학회정보는 영국 고등과학협회 홈페이지, http://www.the-ba.net/NR/rdonlyres/1850EA72-960B-4995-AF49-19F97B0C8D78/0/ConferenceProgrammeFINAL.pdf 를 참조). 휼름 교수는 “지구온난화의 문제에 대해서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과장하여 사용하거나 유명한 과학자들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인용하여 과장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휼름 교수는 이러한 과장된 지구온난화 문제는 대중매체가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보도할 때 공포, 테러 그리고 재난의 언어를 사용하여 왔으며 이러한 방법은 큰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과장되고 논리를 넘어선 주장은 대중들이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여 그들을 무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연구를 통한 잠정적인 주장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에 관한 과학적인 주장이 '재난'이나 '종말론' 그리고 '대재앙'과 같은 언어로 보도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대중 매체가 보도할 때 좀더 비관적인 정보로서 발표하는 선정적인 보도를 일군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 반응을 비교한 결과이다. 잠정적으로 종말론적인 메시지가 담긴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믿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이 그룹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러한 지구의 암울한 미래에 대해 거의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는 무력함을 보여준다. 휼름 교수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보도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방식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자기 반박적인 부작용을 가져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은 같은 연구소의 연구원인 토마스 로우(Thomas Lowe)의 연구논문인 “지구온난화 포르노: 어떻게 대중매체는 대중들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켰는가?(Is this climate porn?: how does climate change communication affect our perceptions and behaviour?)”의 주장과 그 궤를 같이 한다(원본자료 원문 참고). 또한 그의 이러한 신중론은 지난 3월 왕립 기상학회(Royal Meterological Society)의 연구자들인 폴 하다커(Paul Hadaker) 교수와 크리스 콜리어(Chris Collier) 교수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주장한 신중론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당시 이들 연구자들은 지구온난화 문제의 할리우드화를 경계하면서 일부 연구자들은 미래의 일어날 수 있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정당화하기 보다는 과장되게 발표하여 모든 기상학 연구자들의 신뢰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가 당시 발표한 성명에서 지구온난화는 미래 지구에 가뭄과 혹서, 홍수, 산불과 강력한 폭풍을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현상은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한 성명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과학적인 사실인 것처럼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과학자 집단이 발표하는 것은 연구자들 일반의 신뢰성을 손상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하다커 교수와 콜리어 교수의 연구보고서 원문과 자세한 사항은GTB2007030611 기사참조).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0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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