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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6일 지우츄엔(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중국 첫 마이크로(미)중력 과학실험위성- lsquo;스젠(實踐) 10호 rsquo; 회수식 과학실험 위성이 창정2호정(長征二號丁) 운반로켓에 실려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2012년 말에 입안된 스젠 10호 위성 프로젝트는 공간과학 선도 프로젝트의 첫 과학실험위성 가운데 유일한 회수식 위성이자 한 번에 미중력 과학과 공간 생명 과학 실험을 가장 많이 수행할 수 있는 위성이다. 스젠 10호 위성은 공간 과학 실험을 수행하고 미중력 조건과 공간 복사 조건에서 물질 운동 및 생명 활동의 규칙을 연구하고 밝히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서 배아가 자라는 것을 실험하는 것도 포함되었다. 최근의 스젠 10호의 실험 결과에서는 우주에서 포유동물의 배아의 발달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스젠 10호로부터 보내진 고화질의 사진들은 쥐의 배아가 96시간동안 성공적으로 번식해나가는 것을 관찰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ldquo;인류가 우주에 정착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그 전에 우리가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 번식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에 대해서 먼저 조사해야 합니다. rdquo;라고 중국과학원 산하의 동물 연구소의 교수이며 이번 우주에서의 연구의 책임자인 Duan Fukui박사는 밝혔다. 또한 ldquo;우리는 드디어 우주에서 우리의 번식에 있어서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rdquo;라고 말했다. 우주에서의 이러한 배아의 발달에 대한 실험은 1996년 나사의 STS-80에서 처음 시도되었으나 49개의 쥐의 배아 가운데 하나도 발달하지 못했다. ldquo;우주에서의 실험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실험이 실패한 후 10년 동안 어떤 시도도 다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rdquo;라고 Duan박사는 말한다. 2006년도에 스젠 8호의 발사 때 4개의 세포로 된 배아를 싣고 떠났으나 하나도 자라지 못했다. 그 후 10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에 성공한 것이다. 이 결과에 대해서 스탠포드 대학의 발생 생물학을 전공한 Aaron Hsueh교수는 사람의 우주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