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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omputing社에서 시행한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국의 기업 및 조직들이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테스트나 개발 환경,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에 시행된 연구에 의하면 영국계 기업과 조직들은 자신들의 특정 시스템과 정보기술 환경을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존 사내에 구축된 어플리케이션들 중 어떠한 사안들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생각이 없냐는 논의에 대해 전체 응답자들 중 약 27퍼센트 가량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16퍼센트의 응답자들은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고객 및 모바일 디지털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흥미로운 발견점은 약 12퍼센트의 응답자들이 오피스 및 생산성 관련 시스템 어플리케이션들의 경우에는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답을 하였으나, 전체 66퍼센트의 응답자들은 앞선 응용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한다. 이러한 의견 불일치의 원인은 각기 다른 산업계에서 각기 다른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되며, 자신들의 특정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를 꺼리는 주요 원인에는 절반 가량의 응답자들이 입법 관련 문제와 준수규정의 제약을 가장 큰 요인으로 손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클라우드 수행능력에 대한 신뢰도 부족의 근본적 원인으로는 약 48퍼센트의 응답자들이 내부에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과 개발환경으로 인해 수행능력과 지연 발생이 우려되는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환경을 현실화시키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예산의 제약이 약 45퍼센트의 응답자들이 답을 한 가장 큰 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투자대비 효율성에 대한 모호함과 시스템 통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주요한 제약원인으로 손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 및 조직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현존하고 있는 개발환경 및 내부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개발 어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이동 혹은 이전함에 있어 발생될 수 있는 제약요인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실질적인 클라우드 도입전략의 성공여부는 매우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