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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영국 줄기세포연구의 위기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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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8-12-01 00:00:00.000
내용 영국의 줄기세포연구는 적절한 지원금과 법적인 지원이 없이는 세계 줄기세포 연구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잃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영국의 국립 줄기세포 네트워크 (UK National Stem Cell Network)는 관료주의와 투자부족으로 인해 영국에서의 줄기세포연구가 연구분야에서 실제 치료분야로 전환될 수 있는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일 (11월 25일) 런던에서 열리게 될 워크숍에서 줄기세포 연구자들과 환자그룹 및 자선단체들 그리고 제약업체들 및 규제당국자들이 모여 줄기세포연구의 임상실험을 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이 회의에 앞서 워크숍에 참가하는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은 현재 영국의 줄기세포 연구가 마주하고 있는 장애물들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했다. 이 분야의 과학자들은 현존하는 장애물들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이들은 외국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이미 환자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맹인을 치료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많은 다른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비 지원이 늦어지고 있으며 초기 동물실험단계에서 인간에 대한 임상실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규제장치가 완화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일부는 줄기세포기술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규제당국은 이러한 과학분야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국립 줄기세포 네트워크는 주장했다. 현재 연구자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임상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눈을 멀게 하는 안구표면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 무어필드 안과병원 (Moorfields Eye Hospital)의 시각조직을 위한 세포은행 (Cell for Sight Tissue Bank)의 디렉터인 줄리 다니엘스 (Julie Danniels) 박사는 실험실연구에서 임상실험으로 치료방법을 전환하는데 까지 거의 5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것은 매우 시간을 소비하고 인내를 요구하는 과정이었다. 규제당국으로부터 자문을 얻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아무도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연구를 진척시키고 있는가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리고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선구적인 연구는 자선단체의 지원이나 미국이나 사우디 아라비아와 같은 외국으로부터의 투자에 의존하고 있다. 런던의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런던 맹인치료 프로젝트 (London Project to Cure Blindness)을 이끌고 있는 피트 코피 (Pete Coffey) 교수는 줄기세포치료법을 이용하여 고령 반상퇴행질환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연구팀은 인간에게 사용될 수 있는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은행을 만들어 잠재적으로 600만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가 수행하고 있는 실험실연구에서 병원 임상실험까지 모든 연구비는 미국에서 이루어진 투자비에 의존하고 있다. 그는 “영국에서 지원되는 연구비는 아직까지 한푼도 없다. 나는 이 연구를 치료방법으로 개발하고 싶지만 그 과정은 매우 느리다. 나는 영국에서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에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으로 이전해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연구를 더욱 진척시키고 있으며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척추손상환자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을 위한 규제당국의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으며 내년에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다른 연구자들은 배아줄기보다 성체 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찾고 있다. 영국의 생명보호를 위한 공공이익단체인 의 조세핀 퀸터빌 (Josephine Quintaville)은 성체줄기세포보다 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어떤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경제적으로 규제상 어려운 시간에 과학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세심한 조사가 더욱 필요하다. 우리는 유럽의 단체들과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파킨슨 질환관련 자선단체인 의 연구 및 개발담당 디렉터인 키어런 브린 (Kieran Breen) 박사는 “줄기세포연구는 이 불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어떤 치료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에 대해 정확히 알기 전까지 우리는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불필요한 장애물을 가능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최상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국정부의 보건부 대변인은 “보건부는 줄기세포 연구가 많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매년 모든 종류의 줄기세포 연구에 400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부와 유전자치료 자문위원회 (Gene Therapy Advisory Committee)는 현재 이 분야의 다른 규제당국과 함께 줄기세포의 임상적인 사용에 필요한 규제장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규제로드맵 (regulatory route map)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의학연구위원회 (Medical Research Council)은 어떤 임상연구 또는 실험도 규제장치 때문에 지연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 www.ndsl.kr (GTB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TT2008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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