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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감추어진 바이오연료의 부작용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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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03-12 00:00:00.000
내용 현재 세계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안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연료분야는 미래에 각광 받을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영국 정부도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바이오연료가 완전히 긍정적인 면 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현재 바이오연료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사용하는 국가인 브라질의 예를 통해 볼 때 바이오연료의 생산을 또 다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물론 바이오연료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현재 강력한 미국-브라질의 에탄올 생산드라이브 정책계획에 의해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 대통령인 조지 부시는 브라질을 방문하면서 미래에 에탄올 생산을 독점적으로 보유하려는 미국-브라질간 교역협정에 서명하면서 바이오연료의 잠재적인 가능성은 정점에 올랐다. 이에 대해 영국의 주요 일간지인 는 바이오연료 생산정책의 부작용 및 어두운 면을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에탄올 붐이 오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안보의 문제는 전례없이 대안에너지를 개발하려는 노력에 투자를 강화하게 되었고 에탄올은 그 선두에 서 있다. 지난 목요일 이러한 노력은 미국의 대통령인 조지 부시(George Bush)가 브라질을 방문하여 전세계 석유생산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에너지 시장의 경쟁자로서 국제 에탄올 시장을 형성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그 정점에 올랐다. 미국은 에탄올의 석유수출기구 (Opec)의 출현을 통해 주요 석유생산국의 독점체제를 에탄올 시장에서도 재현하고자 하고 있으며 북미와 남미에 걸친 바이오연료 생산분야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제학자들과 과학자, 환경론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제동을 걸면서 엄청난 에탄올 생산은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의 발생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에탄올 생산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옥수수, 보리, 밀, 사탕수수 또는 사탕무에서 생산되는 에탄올은 청정연료이며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감소하고 있는 유정에서 작물재배지로 눈을 돌려 에너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브라질의 선도적인 경제학자이며 바이오연료의 전문가인 플리니오 마리오 나스타리(Plinio Mario Nastari) 박사는 브라질이 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그는 “우리는 바로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시간에 서 있다. 에탄올은 많은 분야를 바꿀 것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처음으로 인정한 백악관은 금년에 에너지 사용에서 20%를 석유에서 에탄올로 2017년까지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이러한 전환은 다른 어느 곳보다 빠르게 일어나 이미 40%의 연료가 가솔린을 대신하여 에탄올로 대체되고 있다. 에탄올은 브라질에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에탄올은 1925년 이래로 연료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실제 호황은 1973년 석유파동 이후 시작되어 당시 군부 독재정부는 정부의 해외 화석연료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 대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당시 군부의 장군들은 공공 보조금을 지금하고 사탕수수 산업이 에탄올을 생산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오늘날 상 파울루의 자동차로 넘치는 거리는 유연연료차량(flex-fuel car)으로 가득하며 바이오연료와 화석연료의 혼합이 일상적이다. 또한 모든 주유소는 알코올 또는 가스펌프를 따로 설치하고 있으며 석유는 알코올연료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 하지만 이 녹색혁명 이면에도 어두운 면은 존재한다. 하지만 에탄올 연료가 얼마나 선진국의 구매자들이 이용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한 조심스러운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갑작스런 에탄올 수요의 증가는 브라질에서도 크게 우려되고 있는 문제이다. 에탄올 산업은 남미의 아마존과 대서양 연안의 산림지대와 브라질의 사바나지대에서 벌채현상과 더불어 에탄올 생산을 위해 엄청난 공해를 배출하고 있다. 브라질의 선도적인 환경론자이며 모든 석유공급에 에탄올을 23% 섞도록 의무화한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앞장한 전 국회의원인 파비오 펠드맨(Fabio Feldman)은 브리질의 선구적인 전환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일부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은 유럽의 국가정도의 크기이며 이 엄청난 단일 경작지는 중요한 생태계를 파괴하고 대체하고 있다. 만일 상 파울루 주의 플랜테이션의 크기를 본다면 이것은 사탕수수의 대양이다. 이 사탕수수를 수확하기 위해 식물들을 태워야 하면 이것은 엄청난 공해물질을 도시로 쏟아내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브라질이 바이오연료 분야에 선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벌채현상으로 인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이다. 나스타티 박사는 브라질에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을 직간접적으로 중요한 산림보존지역을 파괴하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현존하는 법안이 강력하게 집행되지 않고 있으며 금지된 유전자조작 목화재배에서 콩재배까지 농경산업은 이 법안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펠드맨은 “브라질의 많은 지역에서 주정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으며 환경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에탄올은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해결하려는 문제보다 더 악화된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최악의 시나리오는 브라질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환경론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자체적인 에탄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브리질의 열대기후가 사탕수수를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미국의 경우는 산업화된 옥수수 벨트(Corn Belt)지역에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료를 만들어낼 수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지구정책 연구소(Earth Policy Institute)의 레스트 브라운(Lester R Brown)은 이 분야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는 사람들 중에 대표자에 속한다. 그는 “8억 명의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신의 차량이동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들 곡물을 얻기 위한 경쟁을 한다면 그리고 20억 명의 빈곤층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를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 파울루에서 있었던 미국-브라질 정상회담에서 에탄올 호황을 예상한 미국-브라질간의 교역협정에 대해 파비오 펠트맨은 “우리는 당장 이러한 움직임을 중단하고 에탄올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가져올 결과를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00년에 루돌프 디젤(Rudolph Diesel)이 새로운 엔진을 세계박람회에서 선보였을 때, 그는 이 엔진이 땅콩 기름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시연을 보였다. 그는 “이러한 기름은 석유나 석탄의 타르제품처럼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인 조지 부시가 미국은 이제 석유에 대한 의존율을 낮추고 옥수수, 사탕수수, 그리고 다른 유지가능한 작물로부터 만들어진 바이오연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포고령을 통과시켰다. 가장 단순한 바이오연료 지지자들의 내용은 이렇다: 유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작물의 재배를 통해 자동자엔진을 움직이게 되면 대기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것이다. 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이 작물이 자라면서 흡수하는 양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하지만 옥수수와 같은 많은 바이오연료 작물의 경우 비료나 살충제 그리고 농장장비의 운영을 위해 화석연료가 필요하다. 한 연구에 의하면 옥수수는 바이오연료로 생산되는 것보다 30%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다른 문제는 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경작지의 문제이다. 연구에 의하면 이들 작물은 4륜구동 자동차의 연료통을 에탄올로 채우기 위해 일년 동안 한 사람을 먹일 수 있는 만큼 필요하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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