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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Cisco), EMC, 그리고 VMWare는 기업용 사설 클라우드 제품을 판매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일명 `가상 컴퓨팅 환경(VCE: Virtual Computing Environment)` 연합은 전례가 없는 사건으로서, IT 인프라 융통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협정의 의미는 시스코가 자사의 통합 컴퓨팅 시스템(UCS: Unified Computing System)서버와 네트워크 플랫폼을 EMC 고객사에 판매하게 됐다는 것이다. IT 고객사들에게 VCE 파트너십은 2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는 밀접하게 통합되고, 사전 테스트 완료된 확대된 가상화 기술을 구매할 기회를 얻었고, 또 다른 하나는 한번 도입으로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VCE 연합은 Vblock 인프라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설 클라우드라고 불렀다. Vblock 패키지는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가상화,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술 모두를 통합한다. 그러나 가트너社의 분석가 톰 비트만(Tom Bittman)은 VCE Vblock 인프라 패키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떠받치고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일 뿐 어플리케이션용 용량을 이음새 없이 자동으로 제공하는 상위 수준의 관리 소프트웨어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확장가능하고 탄력적인 IT 기능들이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서비스로서 내부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포인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사용자는 기반 구현 기술에 상관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사업자들로부터 사용하고, 그 양만큼 지불하는 것이 라는 것이다. Pund-IT사 수석 분석가 찰스 킹(Charles King)은 VCE연합은 단순한 제품 상호운영과 고객 이슈를 강조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수직적으로 모든 제품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사업자들과 새로운 사업자들에게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오라클의 경우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여 사설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새로운 선수로 등장했다. 매사추세츠州, 기업 전략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의 분석가 마크 보우커(Mark Bowker)는 휴렛패커드의 매트릭스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IBM의 클라우드버스트(CloudBurst) 사설 클라우드 서비스, 심지지 델(Dell)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을 예를 들면 이러한 플랫폼 그 자체는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보우커는 이 발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IT가 과거와는 다르게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잠재성이라고 한다. 즉, 종단간(end-to-end) 잘 통합된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델(Dell)사의 기업용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 프라빈 애스나다(Praveen Asthana)는 고객을 통해 파악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방형, 표준 기반 솔루션으로 최상의 공급을 받고 있으며, 고가의 인프라를 재포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EMC의 경쟁사, 넷엡(NetApp)의 수석 마케팅 이사 제이 키드(Jay Kidd)는 이 발표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가상화된 동적 데이터 센터 인프라로 이동할거라는 트렌드를 반영해주며, 넷앱은 비슷한 솔루션을 이미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