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조회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동향 기본정보

영국, 지구온난화로 인한 홍수 증가 대비책 강화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09-04 00:00:00.000
내용 영국의 과학자들은 정부에 대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최대로 나타날 수 있는 경우에 대비하여 영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홍수에 대한 완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영국의 기상청 하들리 연구소(Met Office Hadley Centre)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 영국의 강의 수위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지금까지 컴퓨터 모델은 식물에 대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는 변수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의 문제가 강화되면 식물들이 흡수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줄어들고 테임즈강이나 세븐(Severn)강과 같은 거대한 강의 물을 흡수하지 못해 지난달 잉글랜드 지역에서 일어났던 것과 같은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영국 정부는 지구온난화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홍수와 해수면 상승의 가능성에 대비하여 현재 런던 테임즈강 하구쪽인 울리치(Woolich)에 세워져 있는 테임즈강 제방(Thames Barrier)과 같은 새로운 제 2의 제방을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환경부 차관인 필 울라스(Phil Woolas)는 제 2 제방건설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2030년까지 현재 제방은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약 200억 파운드의 경비가 들어가는 제 2 제방을 건설하여 잠재적인 홍수와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 http://news.bbc.co.uk/go/pr/fr/-/1/hi/uk/6964281.stm ). 이번에 새롭게 제기된 연구결과는 학술지인 지에 보고된 것으로, 만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지 못할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식물에 미칠 영향이 증가하여 유럽지역에서 강의 흐름이 앞으로 300년 동안 13% 정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리처드 베츠(Richard Betts)는 “현재 영향평가는 다시 재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지난달 영국의 일부 지역을 휩쓴 홍수 이후 발표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홍수가 이미 지나갔지만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고 말았다. 이번 홍수의 피해지역인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와 우스터셔(Worcestershire)의 피해규모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홍수로 인한 피해에 비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스터셔의 지역자치단체의 추산에 의하면 5000만 파운드에서 5500만 파운드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괴된 도로와 산책로 그리고 다리 등의 재건비용만으로 2500만 파운드가 들어가게 되어 일년 예산이 모두 여기에 투자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거의 300만 파운드의 비용이 이 지역의 53개 학교를 수리하는데 들어가게 될 것이다. 또한 다른 피해지역인 헐(Hull)의 경우 7000개의 주택이 홍수로 잠겼으며 1명이 사망했다. 이곳 지역자치단체는 이번 홍수로 2억 파운드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헐 지역자치단체의 중간보고서에 의하면 이 도시의 하수시설은 이번 집중호우로 그 기능을 마비했으며 이곳의 홍수대책에서 이번처럼 많은 비가 내린 것은 30년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기상청의 연구는 환경청(Environment Agency)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상수도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구들이 이번 하수구 기능마비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주장했다. 이러한 문제는 영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이번 연구는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환경청이 홍수경보시스템에 게릴라성 집중호우의 경우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의 주장에 따르면, 특히 대기상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식물의 기공을 덜 열도록 하여 수분의 발산을 줄여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결과적으로 식물로 흡수될 수 있는 물의 양이 줄어들면서 그 만큼의 물은 지표면에 남게 된다. 이러한 식물생리학적 현상은 20세기에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기상모델을 만드는데 있어서 이러한 식물생리학적 현상요소를 포함시키지 않아 강물의 범람이나 홍수의 증가와 같은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본 연구는 주장하고 있다. 참고자료는 지에 실린 기상청 연구자들의 연구논문 원문이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1820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