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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근거를 둔 Fosun제약 집단은 지난 달 28일 인도의 한 제약 회사에 미화 13억불의 주식을 매입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주식은 KKR이라는 증권 회사와 회사의 창업자들이 소유한 것이다. 이 매입의 대상은 인도의 Gland Pharma인데, 38년의 역사를 가진 주사제 전문 제조 업체로서 인도에서 제조하고 판매하는 의약품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인도의 유일한 회사이다. 이 회사의 주요한 시장은 미국과 유럽이다. Gland Pharma의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질병과 응용분야-항암제, 항심혈관제, 진단-에 적용되기 때문에 그 가치가 크다. 만약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 거래는 중국이 인도 제약 시장에 투자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다. Fosun제약은 모든 필요한 승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18년 말까지 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ldquo;Gland Pharma는 우수한 경영진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KKR의 지원을 통해서 국제적인 거래선과 영향력을 가지고, 인도의 제약 산업의 선두에 선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rdquo;라고Fosun제약의 사장인 Chen Qiyu 는 말한다. Gland Pharma를 매입하는 것은 Fosun제약이 추진하는 국제화를 향한 노력의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Chen은 말한다. ldquo;중국과 인도는 제약 시장에서의 목표가 매우 비슷합니다. Fosun과 Gland Pharma가 결합하여 제약 분야에서의 혁신과 함께 제너릭 의약 수출에서 더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rdquo;라고 Chen은 말한다. 성사가 된다면, 이 거래는 Fosun제약에게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제조원가를 낮추고 첨단의 인도 기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Gland Pharma는 수입의 상당 부분을 얻게 된다. 거래에 필요한 서류의 공개에 의하면, Fosun제약은 이 투자를 통해서 네 가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첫째 독점 방지 및 해외 투자 관련 인도의 관련 당국의 승인, 미국의 독점 금지 당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의 국가 개발 개혁 위원회 (NDRC)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KKR과 Gland Pharma의 설립자들은 이 거래가 승인이 없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미화 4000만 달러를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