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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국가의 기관 저장소 현황 아랍어권인 아랍 국가 기관 저장소(이하 기준 저장소)는 `미숙한 단계(infancy stage)`에 있다고 한다. 이 지역 특유의 주제에 대한 자료가 별로 발표되지 않는 것, 아랍 국가의 연구자 대부분이 기관 리포지토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별로 가지지 않는 것, 장기 보존 정책이 없는 것 등이 그 요인이다. 본 자료는 이와 같은 아랍 국가 기관 저장소를 외부 이용자의 관점에서 접근성과 투명성 등의 측면에서 평가한 것으로, 평가 대상은 11개국의 25개의 저장소이다. - 저장소 평가 기준 평가 기준은 저장소의 투명성에 초점을 맞춘 북미 연구도서관센터(CRL)의 지표를 기초로 웹에서의 가시성(visibility)을 평가 지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 평가에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으로 2002년부터 2007년 사이에 운영을 시작한 비교적 장기간 운영되고있는 18개의 저장소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그 데이터를 비교하고 있다. 평가 결과 및 기준 저장소 데이터는 Google Sheets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 웹상의 존재와 접근성 각 기관의 도서관 웹 사이트에서 저장소에 접근 과정을 평가 한 결과, 기준 저장소는 모든 도서관의 웹 사이트에서 접근 할 수 있었다. 아랍 국가에서는 15개의 저장소(60 %)만이 도서관의 웹 사이트에서 직접 액세스 할 수 있었다. 또한 4개의 저장소는 도서관 웹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나머지 6개의 저장소는 도서관의 웹 사이트에서 직접 액세스 할 수 없었다. 저장소 관리자의 연락처 게재 여부를 평가한 결과, 기준 저장소에 모든 연락처가 게재되고 있었다. 그러나, 아랍 국가에서는 관리자 연락처가 이메일 주소로 게재된 곳이 11개 저장소(44 %)이며, 피드백 양식 설치를 포함하면 18개(72%)로 나머지 5개 저장소는 연락할 방법을 확인할 수 없었다. 2개의 저장소는 장기간 연결 오류가 발생하여 액세스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조사가 가능한 저장소는 23개로 기록되었다. - 정책의 투명성 등록된 연구 성과의 제출, 저장, 메타 데이터, 파일 형식 등의 정책들이 도서관, 저장소의 웹 사이트에서 참조 또는 제공되고 있는지를 평가하였다. 기준 저장소는 제출, 컬렉션, 셀프 아카이브 정책이 제공되고 있던 것은 모두 14개(78%)이며, 파일 형식 정책에 대해 10개(55%)였다. 메타 데이터 보존에 관한 정책은 기준 저장소로 제공되는 곳은 많지 않고 각각 6개(33%)와 4개(22%)였다. 메타 데이터 및 파일 형식에 대한 정책을 제공하는 저장소의 수는 각각 1개 뿐 이었다. 또한 저장 방법에 대한 정책을 제공하는 저장소는 없었다. - 오픈 액세스(OA)와 OA 의무화에 대한 정보 기준 저장소에서는 모든 저장소가 OA에 관한 정보를 게재하고, 11개의 저장소(61%)는 기관의 OA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아랍 국가기관의 OA 정책 제공저장소는 단 1개였지만, 4개의 저장소에서는 OA 의무화 정책의 존재를 엿보게하는 문구가 게재되고 있었다. OA 저널의 디렉토리인 DOAJ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s)은 아랍 국가의 OA 저널이 550개 이상의 잡지가 수록되어 있다. 그 중 약 500개의 잡지는 이집트에서 발행되는 것이고, 평가 대상 저장소로 OA 및 OA 의무화 정책이 거의 제공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아랍 국가의 저장소는 다른 선진국의 저장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련 정책이 드물었다. 이 조사에서 개발된 평가 기준은 다른 저장소의 평가에도 유용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Scott Carlson. An Assessment of Institutional Repositories in the Arab World. D-Lib Magazine 2015, 21 (5/6) 사이트: http://www.dlib.org/dlib/may15/carlson/05carlson.html http://current.ndl.go.jp/e1685 |